미래에셋증권이 자사주 2639만 6296주를 소각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주가가 5월 초 이후 약 두 달 반만에 반토막이 나자 지난달 30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에 이은 후속 조치다.
미래에셋증권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654만 5829주, 우선주 985만 467주 등 자사주 2639만 6296주 소각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소각할 종류주식은 미래에셋증권우 62만 1617주와 미래에셋증권2우B 922만 8850주다. 소각 규모는 5023억 5992만 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이달 31일이다.
올해 들어 두 번째 자사주 소각 결정으로, 2월 27일 1194만 7808주(1318억 원)를 소각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차원에서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미래에셋증권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까지 주주환원성향을 35% 이상으로 높이고, 2030년까지 자기주식 1억 주를 소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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