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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 폭염’에 열대야까지…냉방가전株 주가 ‘쑤욱’ [줍줍 리포트]

에어컨·선풍기 수요 증가에
위닉스 17%, 파세코 12% 상승

  • 김병준 기자
  • 2026-08-03 14: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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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이미지. 클립아트코리아
폭염 이미지. 클립아트코리아

40도를 넘어서는 역대급 폭염과 밤에도 더위가 지속되는 열대야 현상까지 겹치며 냉방가전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0분께 제습기 등을 생산하는 생활가전업체 위닉스(17.93%)와 선풍기 제조업체 파세코(12.86%), 신일전자(5.63%) 등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모터 제조 업체 에스피지(15.12%)도 강세다.

40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고, 해당 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실제 폭염으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가전 수요가 늘면서 관련 소비자상담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 6월 한 달 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이 총 5만 4854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 폭염과 여름철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에어컨 상담은 5월 대비 111%, 선풍기는 109% 늘었다.

기상청은 이날 “전남권과 경상권 일부 지역에는 최고기온이 39도(또는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으로 올라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된 지역은 전남권의 광주동부·보성·여수·순천·광양, 경상권의 대구중부·달성남부·고령·경산·양산·창원·김해·밀양·의령·함안·창녕·진주·합천중부·합천남부·사천·하동북부·산청북부·함양중부·거창남부 등이다.

기상청은 ▲필수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과 실외작업을 최대한 즉시 중단·연기 검토 ▲그늘·무더위쉼터·냉방시설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해 수분 섭취·휴식 ▲가족·이웃·독거노인 등 주변의 안전을 즉시 확인하고, 온열질환 증상 발생 시 119 신고 등의 행동수칙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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