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안진이 조세행정 전문가를 전문위원(고문)으로 영입했다. 국세청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김진현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앞세워 기업의 세무 리스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딜로이트안진은 11일 김진현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이 고문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발을 디딘 김 전 청장은 중부지방국세청장,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개인납세국장, 기획조정관,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등 국세청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법인세·개인소득세·세무조사·조세정책 등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국세행정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김 전 청장은 딜로이트안진에서 기업의 세무 조사 대응을 비롯해 세무 리스크 관리 등에 관한 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그는 과거 조사 분야 주요 보직을 총괄하며 대기업 세무 조사와 복잡한 조세 현안을 다수 다룬 바 있다. 기획 조정 업무와 지방국세청장 경험도 갖추고 있어 기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세무 이슈에 대해 실효성 있는 자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딜로이트안진이 김 전 청장을 영입한 것은 세무 리스크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목적과 관계가 깊다. 김 전 청장의 국세행정 실무 역량과 딜로이트안진의 산업별 전문성,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기업 고객들이 직면한 여러 세무 리스크에 대해 보다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김지현 딜로이트안진 세무자문 부문 대표는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세법 개정, 과세당국의 관리 강화 등으로 기업의 세무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세무조사와 조세분쟁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김 전 청장의 풍부한 국세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세무자문 부문의 역량과 결합해 고객이 세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세무조사와 조세분쟁 등 주요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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