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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SK하닉 ‘사자’…삼전은 순매도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순매수 1위 SK하이닉스
삼성전자·한국콜마 순매도 상위권

  • 권순철 기자
  • 2026-08-13 11: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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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3일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기(009150), 심텍, 삼성전자(005930)우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7.38% 오른 161만 5000원에서 거래됐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달 10일 기준 142만 원까지 빠졌지만 상승 동력을 되찾고 ‘160만 닉스’ 탈환을 시도 중이다.

최근 주가 하락폭이 뚜렷한 가운데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가 잦아지면서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주식 초고수들이 전날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도 SK하이닉스였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 연구원은 이날 ‘AI 인프라가 돌아왔다’는 보고서를 내고 “간밤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이 오른 가운데 빅테크의 대형 클라우드 계약 발표에 AI 투심이 개선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순매수 2위에 랭크된 삼성전기는 오전 11시 기준 전장 대비 12.96% 상승한 150만 8000원에서 손바뀜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중에서는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주가 급등의 배경으로는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의 호평이 지목되고 있다. 앞서 모건스탠리는 최선호주를 삼성전자에서 삼성전기로 변경하고, 목표 주가도 종전 256만 원에서 26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삼성전기의 주력 사업부인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가격이 한동안 높게 유지될 것이라 전망했다. 아지노모토빌드업필름(ABF) 기판 수요가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뿐만 아니라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마이크론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띈 점도 반도체 부품주인 삼성전기의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한국콜마(161890), PS일렉트로닉스, 에이피알 등 순서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 순매수는 SK하이닉스, 코스맥스, 한국콜마 순으로 많았다. 전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HD건설기계, 일진전기 순서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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