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기반의 디지털 자산·데이터 보안 전문 회사인 파라택시스이더리움(290560)이 2대 1 액면병합을 추진한다. 병합에 따른 회사 자본금과 기존 주주의 지분율은 동일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향후에도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주 권익 보호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보통주 2주를 1주로 병합하는 2대 1 액면병합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0월 15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주당 액면가액은 종전 100원에서 200원으로 변경된다. 발행주식총수도 기존 2236만 2730주에서 1118만 1364주로 조정될 전망이다. 이번 액면병합에도 회사 자본금이나 기존 주주의 지분율에 미치는 변화는 없다.
액면병합에 앞서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회사와 독립적인 ‘합병 특별위원회’를 세웠다. 액면병합으로 발행주식총수가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나 의결권이 불리해지지 않는지 점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합병 절차상 양사 주주의 상대적 권리 관계에 미치는 영향도 검토할 예정이다.
특별위는 향후 합병 절차와 주요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존 주주의 권익이 훼손되지 않도록 주주 보호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을 회사 측에 권고했다. 파라택시스이더리움도 특별위의 검토 의견을 참고해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권익 보호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명훈 파라택시스이더리움 대표이사는 “이번 액면병합은 경영안정성 강화와 자본구조 변화에 맞춰 주식구조를 합리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절차”라며 “특별위를 통해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와 권익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한 만큼, 향후에도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권익 보호를 주요 기준으로 경영 의사결정을 추진하고 합병 과정의 주요 사항을 시장에 투명하게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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