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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에프앤아이, 회사채 1500억 모집서 1.6조 확보 [시그널]

민평금리 아래로 목표액 채워

  • 이덕연 기자
  • 2026-09-07 17: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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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뉴스1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뉴스1

부실채권(NPL) 투자관리회사 대신에프앤아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약 1조 6000억 원의 주문을 받았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에프앤아이는 1500억 원 모집을 목표로 실시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5890억 원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800억 원 모집에 6840억 원이 접수됐고 3년물 700억 원 모집에는 905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가산금리는 민간 채권투자사가 평가한 민평금리 대비 2년물은 15bp(bp=0.01%포인트), 3년물은 26bp 낮게 형성됐다. 수요예측 흥행에 따라 대신에프앤아이는 3000억 원으로의 증액 발행을 검토할 예정이다. 채권 발행 주관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이 맡았다.

NPL 투자사는 은행·금융권에서 부실채권을 싸게 사들여 구조조정을 거친 후 비싸게 팔아 수익을 낸다. 대신에프앤아이 등 주요 전업투자사가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은행권이 자본 건전성 관리를 위해 시장에 내놓는 부실채권이 늘어나면서 다수 NPL 투자사가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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