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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금감원, 이지스운용 대표 가족회사 신용공여 의혹 “문제없다” 결론
금융감독원이 조갑주 이지스자산운용 대표에게 제기된 가족회사 신용공여 의혹 등에 대해 ‘문제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조 대표는 5년 만에 이지스자산운용 경영 전면에 복귀했는데 사법 리스크를 덜어낸 만큼 기관 투자가와 신뢰 회복 등에 더욱 주력할 전망이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이지스자산운용에 ‘대주주 신용공여 금지 위반’, ‘직무정보 이용금지 위반’ 등 2건의 핵심 사안을 지적사항으로 처리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 시작된 금감원의 이지스자산운용 수시 검사는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게 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22년 계열사가 운용하던 태양광 대출펀드에서 부실이 발생하자 자회사 증자를 통해 사업 회생을 모색한 바 있다. 당시 사업 회생의 중추인 특수목적법인(SPC) 지분을 조 대표 측 관계 회사가 보유한 것이 대주주 신용공여에 해당한다는 의견이 시장에 있었다. 이지스 측은 당시 “부실 사업장 회생과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분 보유자에게 분배할 이익이 발생할 수가 없는 구조”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후 조 대표
김병준2026-05-13 14:22
한공회·숙명여대 맞손…창업자 회계역량 강화 지원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숙명여자대학교가 창업자 회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창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계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골자로 꼽힌다. 13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2일 한공회 지역투명성위원회와 숙명여자대학교가 ‘창업자 회계·세무 역량 강화 및 신뢰받는 회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이 성사된 배경에는 잠재 창업 기업들의 회계·세무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긴밀한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관측된다. 창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회계·세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시스템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구체적으로는 창업자 대상 회계·세무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공인회계사와 창업자를 1대 1로 매칭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언급됐다. 이외에도 창업 기업들의 회계·세무 리스크를 점검할 뿐만 아니라 상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들도 논의됐다. 이 가운데 한공회 지역투명성위원회는 공인회계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업 초기 단계에서 직면하기 쉬운 회계·세무 이슈를
권순철2026-05-13 10:17
IMM PE, 국내 1위 공구社 이화다이아몬드공업 4000억에 인수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국내 1위 다이아몬드 공구 제조 기업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을 약 4000억 원에 인수한다. 다이아몬드 공구는 공업용 다이아몬드 입자를 금속에 붙여 절삭·연마·가공에 쓰는 산업 장비다.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은 다이아몬드 공구를 국내에서 최초로 상용화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거래 규모는 약 4000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은 1975년 설립된 기업으로 국내 다이아몬드 공구 시장 1위에 올라 있다. 전 세계 9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어 글로벌 상위권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다이아몬드 공구는 지구상에서 가장 경도가 높은 물질인 다이아몬드를 활용해 금속 등을 절삭·연마·가공하는 기구다. 자동차와 전자제품 등의 생산 공정 정밀도와 수율에 큰 영향을 주고, 다이아몬드 공구를 변경하면 공정 재조정이 필요해 고객 고정(락인)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은 삼성전자, 현대차, TSMC, 보쉬 등 글로벌 제조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반도체·헬스케어·우주항공 등 첨
이덕연2026-05-12 18:55
SK실트론, 차세대 반도체 소재가 매각 걸림돌로…SiC 손상차손 4141억원
SK그룹이 매각을 추진 중인 SK실트론이 지난해 실리콘 카바이드(SiC) 사업 관련 4000억 원 규모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실리콘 카바이드는 고전압·고온을 견디는 능력이 뛰어나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꼽히지만, 전기차 등에 제한적으로 상용화되며 손실이 누적되고 있다. 여기에 특약에 따라 지배구조 변경 시 즉시 상환해야 하는 차입금이 1조 원을 웃돌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두산과의 협상이 길어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와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실트론은 실리콘 카바이드 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4141억 원의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손상차손은 기업이 보유한 영업권·건물·설비 등 자산의 실제 가치가 장부가치보다 떨어져 회복하기 어려울 때 손실을 반영하는 회계 개념이다. SK실트론은 본래 3344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봤던 실리콘 카바이드 영업권을 ‘0원’으로 처리했고 이외 유형·무형·사용권 자산가치를 대폭 깎았다. 실리콘 카바이드란 실리콘(Si)과 탄소(C)로 구성된 화합물로 차세대 반도체 웨이퍼 소재로 꼽힌다. 기존 실리콘 반도체보다 높은 온도·전압에서 성능이 유지돼 차량용 전력 반도체 소재로 주로 쓰
이덕연2026-05-12 16:24
[단독] 몸값 눈높이 낮춰…롯데손보 매각 재시동
보험 업계의 최대 매물인 롯데손해보험 매각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몇 차례 거래가 무산된 만큼 롯데손보의 몸 값도 당초 거론됐던 2조 원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에서 협의될 전망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는 최근 잠재적 원매자들에게 매각 티저를 발송했다. 롯데손보의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PEF) JKL파트너스는 2024년 주관사로 JP모건을 선임하고 매각을 진행했으나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최근 삼정KPMG로 교체했다. 지분 77%를 보유해 최대 주주인 JKL파트너스는 롯데손보의 가격에 대해 열어놓고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높이를 낮춰 매각 성사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으로 시장에서는 1조 원 초중반대가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롯데손보가 인수합병(M&A)을 통해 손해보험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유일한 매물로 꼽힌다. 신생 손보사인 캐롯·카카오·신한EZ손해보험은 사업 개시 이후 수천억 원의 자본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투자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 매각 중인 예별손보의 경우 즉시 영업이 불가능하고 영업 시작에 앞서 정상화 과정이 선행돼야한다. 롯데손보의 지난해
김병준2026-05-12 13:53
국민연금, 전북대와 금융전문인력 양성한다
국민연금이 12일 전북대와 기금운용 전문인력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북대 내 국민연금 기금특별과정을 올해 8월까지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에는 기금운용본부 신규 주임운용역과 전북지역 5개 금융기관(KB국민·신한·우리·하나·전북은행)의 임직원이 교육생으로 참여한다. 강사진은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기금운용본부 실·팀장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거점 국립대 육성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금융 분야 공동 연구와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금융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인재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단과 지역대학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한 이번 협약은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 육성에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준2026-05-12 13:00
MBK, 日 알루미늄社 알테미라 1.1조에 인수…사전심사 승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가 소유한 일본 알루미늄 대기업 알테미라홀딩스를 인수한다. 인수 규모는 약 1조 1000억 원으로 알려졌다. 알테미라는 일본 알루미늄 캔 제조 산업에서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다. MBK는 이번 인수를 위한 현지 당국의 사전심사 승인을 받았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는 아폴로로부터 1175억 엔(약 1조 1012억 원)에 알테미라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 알테미라는 알루미늄 캔과 산업용 알루미늄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연매출은 2000억 엔(1조 8730억 원) 수준이다. 현지 알루미늄 캔 제조 시장에서 도요세이칸에 이은 2위 사업자다. MBK는 앞서 아폴로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고 이달 말 거래 종결(클로징)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BK는 이번 인수를 위해 일본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일본 외환 및 외국무역법(외환법)은 정부가 국가안보상 중요하다고 판단한 핵심 업종에 외국 법인·개인이 투자할 경우 정부에 사전 신고하고 심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알테미라는 리튬이온전지
이덕연2026-05-11 17:57
에어퍼스트 컨티뉴 펀드에 국내외 LP 북적…몸값 4.3조 책정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산업용 가스 제조사 에어퍼스트 컨티뉴에이션 펀드(기존 자산을 옮겨 담는 펀드) 조성에 나선 가운데 국내외 상당수 기관투자가(LP)들이 투자 의향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마케팅 전부터 흥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핵심 매출처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의 실적이 초호황기 초입에 진입해 향후 에어퍼스트의 기업가치도 더 뛸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한국 자본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의 컨티뉴에이션 펀드 조성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11일 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IMM PE는 최근 외부 평가기관을 통해 에어퍼스트 전체 기업 가치를 4조 3000억 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에어퍼스트 지분 매각 측인 기존 IMM PE의 3호·4호 블라인드 펀드 LP들과 새 컨티뉴에이션 펀드에 출자를 고려하는 LP들 사이에서 비교적 적절한 밸류에이션이 책정된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IMM PE는 조만간 국내외 LP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펀드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미 시장의 반응은 달아오른 상태다. 기존 3·4호 펀드 LP 중 상당수가 에어퍼스트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성장성을 확인하고 일찌감치 재
이충희2026-05-11 15:42
UCK, 만전김 경영권 2000억에 인수한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UCK파트너스가 만전김 판매사인 만전식품 경영권을 인수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UCK는 최근 만전식품 경영권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매각 측인 카무르프라이빗에쿼티와 체결했다. 인수가는 지분 80% 기준 20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의 지난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 171억 원 기준 멀티플 약 12배가 적용됐다. 최대주주 변동 이후에도 정동훈 만전식품 대표가 계속 경영을 맡을 예정이다. 정 대표는 2021년 카무르PE가 이 회사를 약 1000억 원에 인수할 당시 지분을 재출자하는 방식으로 계속 경영에 참여해 왔다. IB업계 관계자는 “정 대표 측은 지분 약 20%를 남겨두고 회사 경영에 계속 참여할 것”이라며 “UCK는 추후 해농김과 만전김을 합병해 원재료 조달과 판매처를 통합하는 등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 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UCK는 올 2월 또다른 김 제조사 해농 지분 49.9%를 300억 원대에 인수하며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이번에 만전식품까지 품게 되면서 관련 산업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산 김이 전세계
이충희2026-05-11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