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벤처스, 창사 이래 최대 실적…투자금 회수 순항
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가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투자금 회수가 순탄하게 이뤄지면서 상반기 투자조합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 가량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 기업인 니어스랩, 인제니아테라퓨틱스, 아델 등이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어 보유 자산의 회수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346억, 영업이익 17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96%, 639%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17억 원에서 140억 원으로 8배 이상 개선됐다. 이는 2017년 5월 스톤브릿지벤처스 창사 이래 반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파악된다. 투자조합수익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상반기 50억 원에서 올해 308억 원으로 급증했다. 투자조합수익은 관리보수, 성과보수로 나뉘는데 지난해 상반기에는 성과보수가 별도로 잡히지 않았던 반면, 올해에는 265억 원이 새롭게 추가됐다. 운용사(GP)의 주요 수익원인 성과보수는 펀드 수익률이 일정 기준 수익률을 넘어설 경우 초과 수익의 일부를 운영 성과에 대한 대가로 받는
권순철2026-08-14 14:23
메모리 슈퍼사이클에…삼전닉스 ‘실탄’ 올해 117조 폭증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이어지면서 국내 반도체 상장사들의 곳간도 빠르게 채워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양 사의 현금성 자산만 올해 들어 117조 원가량 폭증하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전반으로 수혜가 퍼지는 모습이다. 반도체 호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는 가운데 가파르게 늘어난 현금성 자산이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 환원, 인수합병(M&A) 등을 위한 ‘실탄’으로 적극 활용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와 각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현금성 자산 및 단기금융 상품 규모는 각각 189조 9990억 원, 87조 96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각각 50.97%, 151.75% 증가한 수치다. 두 기업의 합산 금액은 올해 들어서만 무려 117조 원가량 늘어났으며 평균 상승률은 73%에 달한다. 온기는 반도체 업종 전체로 확산하는 추세다.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반도체 업종 상장기업 138곳의 올해 1분기 현금성 자산은 103조 4600억 원으로 지난해 말 81조 6700억 원 대비 26
박정현2026-08-13 17:02
파라택시스이더리움, 2대 1 액면병합…“주주가치 제고 총력”
이더리움(Ethereum) 기반의 디지털 자산·데이터 보안 전문 회사인 파라택시스이더리움(290560)이 2대 1 액면병합을 추진한다. 병합에 따른 회사 자본금과 기존 주주의 지분율은 동일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향후에도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주 권익 보호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보통주 2주를 1주로 병합하는 2대 1 액면병합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0월 15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주당 액면가액은 종전 100원에서 200원으로 변경된다. 발행주식총수도 기존 2236만 2730주에서 1118만 1364주로 조정될 전망이다. 이번 액면병합에도 회사 자본금이나 기존 주주의 지분율에 미치는 변화는 없다. 액면병합에 앞서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회사와 독립적인 ‘합병 특별위원회’를 세웠다. 액면병합으로 발행주식총수가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나 의결권이 불리해지지 않는지 점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합병 절차상 양사 주주의 상대적 권리 관계에 미치는 영향도 검토할 예정이다. 특별위는 향후 합병 절차와 주요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존 주주의 권익이 훼손되지 않도록 주주 보호 방안을
권순철2026-08-13 15:37
MSCI 신규 편입에…LG이노텍, 장중 5% 급등 [코주부]
LG이노텍(011070)이 장중 5%에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LG이노텍이 신규 편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글로벌 패시브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MSCI 한국 지수에서 제외된 LG디스플레이,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에피스홀딩스 주가는 전장 대비 하락 전환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오후 2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만 2000원(3.64%) 오른 62만 60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 상승폭을 5% 가까이 키우며 64만 30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LG이노텍은 올해 6월 초 최고가인 178만 8000원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코스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띄면서 주가도 힘을 쓰지 못했다. 이날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는 MSCI 한국 지수 신규 편입 소식이 지목된다.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8월 정기 리뷰 결과를 발표하면서 LG이노텍을 새롭게 편입하고 HLB, LG디스플레이,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에피스홀딩스 등 4개 종목을 제외하기로 했다. 글로벌 유력 주가지수로 꼽히는 MSCI 지수
권순철2026-08-13 15:11
‘관리종목 지정’ 동전주 급락세…상장폐지 리스크 ↑[이런국장 저런주식]
전날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한 코스닥 종목들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주가 1000원 미만 상태가 30거래일 연속 이어져 관리종목에 지정됐는데, 상장폐지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투자심리도 덩달아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0분 기준 우리엔터프라이즈는 전 거래일 대비 139원(17.84%) 내린 640원에서 거래됐다. 조명, 바이오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는 회사는 주가 미달을 이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우리엔터프라이즈와 함께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티케이지애강(-4.93%), 샤페론(-11.89%), 제이엠아이(-5.81%), 이노인스트루먼트(-10.02%), 에스에너지(-7.11%), 랩지노믹스(-6.60%) 등도 하락세다. 거래소는 부실기업 신속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요건 강화의 일환으로 전날 36곳의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에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 미만이거나 시가총액 기준을 밑돈다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이후 90거래일 중 45거래일 연속으로 해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상장 폐지된다. 주가가 1000원을 밑돌아 관리
권순철2026-08-13 14:16
글로벌 신평사 피치 “TPG 롯데렌탈 인수, 신용도 영향 중립적”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롯데렌탈(089860)의 신용등급 평가를 ‘BBB-,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미국 대형 사모펀드 운용사 텍사스퍼시픽그룹(TPG)으로 대주주가 교체되더라도 단기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 롯데렌탈의 사업·재무 전략에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아 지속 모니터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3일 피치는 롯데렌탈의 신용등급을 전과 같은 ‘BBB-,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TPG가 호텔롯데,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롯데렌탈 지분 총 61.17%를 매입해도 롯데렌탈의 글로벌 신용도는 당분간 변함 없을 것이라 평가했다. 피치는 “이번 인수가 단기적으로 롯데렌탈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대주주 아래에서 롯데렌탈의 사업 혹은 재무 전략에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주 지원 시나리오도 남아 있지만 의미 있는 전략적 시너지와 통합이 일어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봤다. 물론 TPG의 인수가 완료되기 위해서는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가 남아 있지만 피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반대 가능성이 낮
권순철2026-08-13 10:53
케이앤에스아이앤씨 상장 첫날 ‘따블’…장중 100% 급등 [이런국장 저런주식]
위성통신 안테나 솔루션 기업 케이앤에스아이앤씨(487400)가 코스닥 기업공개(IPO) 첫날 100% 급등하며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기록했다. 전날 상장한 딜리셔스(483350)와 달리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호성적을 거둔 것이 주가 급등의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앤에스아이앤씨 주가는 장중 100% 급등한 2만 3750원에 거래됐다. 회사와 상장 주관사 IBK투자증권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밴드(9000~1만 1000원) 상단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전 9시 40분 기준 주가는 2만 3400원으로, 공모가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따블’을 기록했다. 전날 코스닥 데뷔전을 치른 딜리셔스와는 대조적인 결과다. K패션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딜리셔스는 공모가 7000원 대비 26.57% 하락한 514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앞선 수요예측에서는 밴드(5000~7000원) 상단에 공모가를 결정했지만 이달 3일부터 2영업일 동안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10.29대 1의 경쟁률에 그쳤던 기업이다. 반
권순철2026-08-13 09:51
코스피 6800선 탈환…AI 피크아웃 우려 극복 시도 [마켓시그널]
국내 증시가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 출발했다. 인공지능(AI) 피크아웃 우려가 일부 해소된 가운데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반도체 대형 종목이 증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관측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6.84포인트(3.30%) 오른 6795.88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을 4%까지 확대해 6800선을 탈환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각각 5.68%, 7.25% 오름폭을 띠면서 27만 전자와 160만 닉스를 회복했다. 삼성전기(10.86%), 현대차(5.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4.67%), 두산에너빌리티(3.36%) 등 기타 대형주들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전장 대비 1.72포인트(0.20%) 오른 860.63포인트로 출발했지만 오전 9시 11분 기준 약세 전환했다. 대장주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6500원(2.05%) 하락한 31만 1000원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에코프로(-1.20%), 에코프로비엠(-1.40%), 리노공업(-0.42%), 레인보우로보틱스(-0.41%) 등도 소폭 하락
권순철2026-08-13 09:11
EY한영, 인도네시아 금융사 방문…한국형 AX 로드맵 공유
EY한영이 인도네시아에서 국내 금융권의 인공지능(AI) 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AI 활용 확대와 규제 정비를 추진하는 흐름에 발맞춰 한국형 금융 AX(AI Transformation) 수출의 핵심 주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Y한영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주요 금융사를 대상으로 ‘한국 금융권 AX 추진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EY한영의 금융AI센터는 현지 시중은행과 보험사 10여곳의 본사를 직접 방문해 국내 금융권 AX 예시와 주요 프로젝트 사례들을 공유했다. 지난해 8월 출범한 EY한영 금융AI센터는 국내 컨설팅사 최초의 금융업 특화 AI 전문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세미나는 은행과 보험 세션으로 나눠 현지 기관별 맞춤화된 전략을 소개했다. 은행 세션에서는 프로그램 재설계(AX PI)를 통한 여신 서류 자동입력·검증(AI-OCR), 여신 사후 관리의 전수검사 전환, 리포트 초안 자동생성 등의 구현 사례를 제시했다. 보험 세션에서는 청약, 인수 심사, 보장 분석 등 보험 고유 프로세스의 AI 전환 방안과 약관, 메뉴얼 등 비정형 데이터의 표준화 전략을
권순철2026-08-12 17:16
삼정KPMG, 내부회계관리 자동화 솔루션 공개
삼정KPMG가 기업의 내부회계관리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국내 대기업들이 적용한 결과 업무 시간을 약 99%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는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재무 시스템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정KPMG는 12일 ‘KPMG AI SOX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업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반에 AI를 적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운영평가는 수작업과 표본 중심으로 이뤄진 반면, 해당 플랫폼은 증빙자료 수집과 분석부터 운영평가, 보고 등 전 과정을 AI가 관리한다. 솔루션의 핵심은 내부회계 특화 AI다. 인공지능이 PDF·엑셀 등 다양한 형태의 증빙자료를 검토해 운영평가 결과와 보고서를 자동 생성한다. 폐쇄망,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다국어 문서 분석을 통해 해외 자회사·종속회사 등도 동일한 기준으로 관리할 수 있어 연결 회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삼정KPMG는 AI 활용 과정에서 HITL(Human-in-the-loop) 방식을 취했다. AI 분석 역량과 전문
권순철2026-08-12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