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천일고속 급등…다시 불붙은 서울고터 재개발 테마 [코주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테마가 다시 불붙었으면서 동양고속(084670)과 천일고속(000650)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등했다. 지난해 말에도 이들 종목이 급등한 바 있다. 다만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과 관련해 뚜렷한 진전 소식은 없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양고속은 7일과 8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2만 2500원에서 3만 8000원으로 뛰었다. 천일고속은 7일 상한가에 이어 8일 22.57% 오른 22만 1000원에 마감했다. 이들 종목은 이틀 동안 각각 69%, 59% 상승한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이 투자심리를 다시 자극한 결과다. 서초구가 민선 9기 들어 ‘쾌속 시동 프로젝트’를 가동하는 등 민간복합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와 신세계 측은 연내 사전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터미널을 지하화하고 지상에 복합시설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다만 이번 급등을 설명할 새 발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7일 배포된 서초구 보도자료에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사업 실무자 면담이 진행됐고, 개발 필요성에 대한 서초구의 입장을 관계 기관에 전달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정도다. 서울고속
이영호2026-10-09 07:00
누리호 성공에도 한화에어로 8% 급락…80만 원대로 [이런국장 저런주식]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80만 원 선으로 내려왔다. 전날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에 따른 차익 실현 여파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가 2% 넘게 급락한 점도 낙폭을 키웠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8만 1000원(8.33%) 내린 89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6일(-4.57%), 7일(-4.99%) 연이어 하락한 데 이어 이날 낙폭이 가장 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종가 기준 80만 원선으로 떨어진 것은 7월 30일(86만 5000원) 이후 처음이다. 7월 31일부터 전날까지 45거래일 연속 90만 원 위에서 마감했다. 이밖에 다른 우주항공·방산주들 역시 약세를 보였다. 쎄트렉아이(-8.78%),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079550)(-6.53%), 현대로템(064350)(-2.5%), 한국항공우주(047810)(-0.33%) 등 우주항공 관련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약세는 누리호 발사 성공에 따른 셀온 여파가 이어진 결과로도 풀이된다. 누리호는 전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이륙해 탑재 위성
이영호2026-10-08 16:51
코스피, 3주 만에 6600선 후퇴…삼전닉스 동반하락 [마켓시그널]
코스피가 이틀 연속 급락하며 약 한 달 만에 6600선으로 밀렸다. 삼성전자(005930)가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100조 원 돌파를 발표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고 SK하이닉스(000660)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옵션만기일과 연휴를 앞둔 외국인·기관의 매물이 겹치며 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7.97포인트(2.62%) 내린 6625.93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 넘게 빠진 데 이어 이틀째 급락이다. 코스피가 660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달 15일(6627.26) 이후 처음이다. 약 3주 만으로 거래일 기준으로는 14일 만이다. 삼전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대형주가 동반 부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삼성전자는 실적 신기록에도 불구하고 2.42% 내린 26만 2000원에 마감했다.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07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2.5% 늘어 시장 전망치인 106조 원을 웃돌았지만, 정작 주가는 힘을 받지 못했다. SK하이닉스는 2.44% 내린 168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도 SK스퀘어(402340)가 8.06% 급
이영호2026-10-08 16:40
삼전 약세에도 코스닥 반도체 ‘불기둥’…주성엔지니어링 10% 급등 [이런국장 저런주식]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호실적에도 주춤한 가운데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주는 불기둥을 세웠다. 메모리 기업들의 자본적 지출(CAPEX) 확대 기조는 당분간 견고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소부장 기업들의 실적 성장 전망에도 힘이 실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0분 기준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전 거래일 대비 2만 2200원(8.89%) 오른 26만 95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 10%가 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27만 8500원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리노공업(4.46%), 원익IPS(4.88%), 심텍(2.29%), 이오테크닉스(2.51%) 등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위 내에 포진한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도 일제히 강세를 띠었다. 코스피 시장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띠는 것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5조, 107조 4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27%, 783% 개선된 가운데 시장 컨센서스도 상회한 실적이었지만 주가는 주춤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장 대비 2250원(0.93
권순철2026-10-08 14:40
상위 1%, ‘역대급 실적’ 삼전 담고 삼전우 팔았다 [주식 초고수는 지금]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8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LG이노텍(011070), HD현대일렉트릭(267260) 순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이날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09% 내린 26만 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시작 전 발표된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07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2.5% 늘어 시장 전망치(106조 원)를 소폭 웃돌았다. 매출은 195조 원으로 86.1% 증가했다. 국내 기업이 분기 영업이익 10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매수 2위는 LG이노텍으로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4% 내린 57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은 환율 여파 등으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저조할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관측이다. 실제 유안타증권에서 목표주가를 14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이영호2026-10-08 12:28
제동 걸린 상폐…형지I&C 등 관리종목 급등세 [이런국장 저런주식]
시가총액 미달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던 코스닥 관리종목들이 장 초반 무더기로 급등하고 있다. 법원이 상장폐지 결정에 제동을 걸자 한국거래소가 후속 절차를 일단 멈추기로 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주가 1000원 미만 동전주에 대한 상폐 절차는 그대로여서 종목별로 리스크를 따져봐야 한다는 관측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 기준 형지I&C(011080)(30%), 형지글로벌(308100)(29.88%), 유진테크놀로지(240600)(30%), 뉴인텍(012340)(29.95%) 등 코스닥 소형주들이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들 종목은 올해 초 강화된 코스닥 시총 상장유지 기준에 미달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곳이다. 상장폐지 수순을 밟던 종목들이 하루 만에 급등한 것은 전날 거래소의 상폐 절차 유예 발표 때문이다. 거래소는 7일 시총 미달 상장사에 대한 관리종목 지정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그 뒤에 이어지는 상장폐지 절차는 유예하기로 했다. 거래소 방침이 바뀐 것은 지난주 법원의 판단 때문이다. 시총 미달로 상장폐지 결정을 받은 일부 상장사가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을 냈고 법원이
이영호2026-10-08 10:47
‘분기 최대 매출’ 호실적에 LG엔솔 3%대 상승 [줍줍리포트]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3분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올리고 두 분기 연속 흑자를 내면서 장 초반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보조금을 빼고도 흑자로 돌아서는 등 실적의 질이 좋아졌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3.71% 오른 40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주가는 41만 4500원까지 올랐다. 정규장 개장 전 발표된 3분기 실적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잠정 매출은 9조 64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75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7% 늘었고 전 분기 대비로는 567.3% 급증한 수치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보조금은 4169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뺀 매출은 9조 2265억 원, 영업이익은 3391억 원이다. 올 2분기에는 보조금을 제외하면 1277억 원 적자였지만 이번 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이 늘어난 것은 유럽향
이영호2026-10-08 09:45
LG전자, 어닝쇼크에도 증권가선 목표가 상향 [이런국장 저런주식]
LG전자(066570)가 3분기 잠정실적 부진으로 전날 10% 급락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낙폭이 과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연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지만 LG이노텍을 뺀 본업 실적은 예상 수준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D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LG전자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높인 26만 5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 20만 8000원 대비 27.4%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다. LG전자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781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늘었다. 다만 시장 컨센서스인 1조 301억 원에는 크게 못 미쳤다. 이 여파로 실적 발표 직후 주가는 급락했다. 이에 대해 DB증권은 LG전자 실적을 연결과 별도 기준으로 나눠 봐야 한다고 짚었다. LG이노텍을 제외한 LG전자 별도 영업이익은 7012억 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DB증권 기존 추정치인 7200억 원에 대체로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6.2% 늘어난 수치다. 별도 기준 실적의 하회 폭은 기대치 대비 크지 않았던 만큼 낙폭은 과도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실적 부담 요인으로는 생활가전(HS)
이영호2026-10-08 09:00
‘분기 영업익 100조’ 삼성전자, 프리마켓서 1%대 상승 [줍줍리포트]
삼성전자(005930)가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100조 원 돌파 소식에 프리마켓에서 1%대 상승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가 2% 하락한 뒤 나온 실적 호재에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기(009150) 등 반도체·부품주도 반등에 가세하는 모습이다. 8일 넥스트레이드(NXT)에 따르면 오전 8시 2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30%) 오른 27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만 4000원(0.81%) 상승한 173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기(2.00%), SK스퀘어(402340)(1.05%), 현대차(005380)(0.45%)도 오름세다. 반면 KB금융(105560)은 1.19% 내리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9%), LG에너지솔루션(373220)(-0.13%)도 약세다. 삼성전자 강세 요인으로 이날 장 시작 전 발표된 3분기 잠정 실적이 꼽힌다.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07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2.5% 늘어 시장 전망치(106조 원)를 소폭 웃돌았다. 매출은 195조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6.6% 증가했다
이영호2026-10-08 08:29
신세계프라퍼티, 메리츠證서 1조 조달 추진…워너브라더스 투자금 재원
신세계프라퍼티가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메리츠증권과 손을 잡았다. 조 단위 자금을 끌어들여야 하는 상황에서 공모로 조달하기에는 신용도가 제한적이라는 판단에 메리츠증권의 도움을 구한 것으로 관측된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메리츠증권을 대상으로 1조 원 상당의 사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소수 투자 기관들을 모집하는 사모채는 공모채와 달리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의무가 없으며 발행 절차가 비교적 신속한 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프라퍼티의 1조 원 규모 사모채 인수자는 메리츠증권이 맡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회사채 발행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건 워너브라더스 인수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은 전날 신세계프라퍼티가 미국 투자운용사 레드버드 등과 함께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참여해 총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PSKY)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의 합병 거래와 관련해 발행되는 신주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동안 신세계프라퍼티는 사모 회사채로 1000억 내외
권순철2026-10-07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