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평사 피치 “TPG 롯데렌탈 인수, 신용도 영향 중립적”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롯데렌탈(089860)의 신용등급 평가를 ‘BBB-,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미국 대형 사모펀드 운용사 텍사스퍼시픽그룹(TPG)으로 대주주가 교체되더라도 단기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 롯데렌탈의 사업·재무 전략에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아 지속 모니터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3일 피치는 롯데렌탈의 신용등급을 전과 같은 ‘BBB-,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TPG가 호텔롯데,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롯데렌탈 지분 총 61.17%를 매입해도 롯데렌탈의 글로벌 신용도는 당분간 변함 없을 것이라 평가했다. 피치는 “이번 인수가 단기적으로 롯데렌탈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대주주 아래에서 롯데렌탈의 사업 혹은 재무 전략에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주 지원 시나리오도 남아 있지만 의미 있는 전략적 시너지와 통합이 일어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봤다. 물론 TPG의 인수가 완료되기 위해서는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가 남아 있지만 피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반대 가능성이 낮
권순철2026-08-13 10:53
케이앤에스아이앤씨 상장 첫날 ‘따블’…장중 100% 급등 [이런국장 저런주식]
위성통신 안테나 솔루션 기업 케이앤에스아이앤씨(487400)가 코스닥 기업공개(IPO) 첫날 100% 급등하며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기록했다. 전날 상장한 딜리셔스(483350)와 달리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호성적을 거둔 것이 주가 급등의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앤에스아이앤씨 주가는 장중 100% 급등한 2만 3750원에 거래됐다. 회사와 상장 주관사 IBK투자증권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밴드(9000~1만 1000원) 상단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전 9시 40분 기준 주가는 2만 3400원으로, 공모가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따블’을 기록했다. 전날 코스닥 데뷔전을 치른 딜리셔스와는 대조적인 결과다. K패션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딜리셔스는 공모가 7000원 대비 26.57% 하락한 514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앞선 수요예측에서는 밴드(5000~7000원) 상단에 공모가를 결정했지만 이달 3일부터 2영업일 동안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10.29대 1의 경쟁률에 그쳤던 기업이다. 반
권순철2026-08-13 09:51
코스피 6800선 탈환…AI 피크아웃 우려 극복 시도 [마켓시그널]
국내 증시가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 출발했다. 인공지능(AI) 피크아웃 우려가 일부 해소된 가운데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반도체 대형 종목이 증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관측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6.84포인트(3.30%) 오른 6795.88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을 4%까지 확대해 6800선을 탈환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각각 5.68%, 7.25% 오름폭을 띠면서 27만 전자와 160만 닉스를 회복했다. 삼성전기(10.86%), 현대차(5.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4.67%), 두산에너빌리티(3.36%) 등 기타 대형주들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전장 대비 1.72포인트(0.20%) 오른 860.63포인트로 출발했지만 오전 9시 11분 기준 약세 전환했다. 대장주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6500원(2.05%) 하락한 31만 1000원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에코프로(-1.20%), 에코프로비엠(-1.40%), 리노공업(-0.42%), 레인보우로보틱스(-0.41%) 등도 소폭 하락
권순철2026-08-13 09:11
MSCI한국지수에 LG이노텍 편입…HLB·LG디플 등 4개 퇴출 [코주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LG이노텍(011070)이 새롭게 편입됐다. 반면 HLB(028300), LG디스플레이(034220),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삼성에피스홀딩스(0126Z0) 등 4개 종목은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8월 정기 리뷰 결과를 발표하고 한국 지수 구성 종목을 이처럼 조정했다고 밝혔다. MSCI 지수는 전 세계에서 권위 있는 글로벌 주가지수 중 하나로, 해외 기관 투자자들의 벤치마크 역할을 담당한다. 지수에 편입되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MSCI 지수에 새롭게 합류한 LG이노텍은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 거래일 대비 3만 원(4.97%) 오른 63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지수에서 퇴출된 HLB(-0.36%), 포스코인터내셔널(-0.36%)은 하락세인 가운데 삼성에피스홀딩스(0.12%)는 약보합세를 띠고 있다. 한편 이번 MSCI 지수 리밸런싱(재조정) 예정 시점은 이달 31일 장 마감 이후다. MSCI는 매년 2월과 5월, 8월, 11월 정기
권순철2026-08-13 08:59
미래에셋증권 역대급 실적에도…證 “상승여력 축소 전망” [이런국장 저런주식]
미래에셋증권(006800)이 분기 연속 순이익 1조 원을 달성했음에도 증권가에서는 목표 주가를 연달아 낮췄다. 탄탄한 증권업에도 스페이스X 주가가 출렁이면서 이익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에 따른 이익 변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13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150원(5.89%) 오른 3만 8650원에서 손바뀜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2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9% 증가한 1조 905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업계 최초로 2분기 연속 순이익 1조 원을 돌파한 가운데 시중은행 중 최대 순이익을 거둔 신한은행(1조 3014억 원)도 추월했다. 호실적에도 증권가에서는 잇따라 미래에셋증권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SK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미래에셋증권의 목표 주가를 종전 대비 17.6% 낮은 4만 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4만 4000원), 유안타증권(7만 5000원), 키움증권(6만 5000원), 교보증권(5만 원), LS증권(4만 원) 등도 기존 목표 주가를
권순철2026-08-13 08:52
EY한영, 인도네시아 금융사 방문…한국형 AX 로드맵 공유
EY한영이 인도네시아에서 국내 금융권의 인공지능(AI) 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AI 활용 확대와 규제 정비를 추진하는 흐름에 발맞춰 한국형 금융 AX(AI Transformation) 수출의 핵심 주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Y한영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주요 금융사를 대상으로 ‘한국 금융권 AX 추진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EY한영의 금융AI센터는 현지 시중은행과 보험사 10여곳의 본사를 직접 방문해 국내 금융권 AX 예시와 주요 프로젝트 사례들을 공유했다. 지난해 8월 출범한 EY한영 금융AI센터는 국내 컨설팅사 최초의 금융업 특화 AI 전문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세미나는 은행과 보험 세션으로 나눠 현지 기관별 맞춤화된 전략을 소개했다. 은행 세션에서는 프로그램 재설계(AX PI)를 통한 여신 서류 자동입력·검증(AI-OCR), 여신 사후 관리의 전수검사 전환, 리포트 초안 자동생성 등의 구현 사례를 제시했다. 보험 세션에서는 청약, 인수 심사, 보장 분석 등 보험 고유 프로세스의 AI 전환 방안과 약관, 메뉴얼 등 비정형 데이터의 표준화 전략을
권순철2026-08-12 17:16
삼정KPMG, 내부회계관리 자동화 솔루션 공개
삼정KPMG가 기업의 내부회계관리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국내 대기업들이 적용한 결과 업무 시간을 약 99%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는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재무 시스템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정KPMG는 12일 ‘KPMG AI SOX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업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반에 AI를 적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운영평가는 수작업과 표본 중심으로 이뤄진 반면, 해당 플랫폼은 증빙자료 수집과 분석부터 운영평가, 보고 등 전 과정을 AI가 관리한다. 솔루션의 핵심은 내부회계 특화 AI다. 인공지능이 PDF·엑셀 등 다양한 형태의 증빙자료를 검토해 운영평가 결과와 보고서를 자동 생성한다. 폐쇄망,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다국어 문서 분석을 통해 해외 자회사·종속회사 등도 동일한 기준으로 관리할 수 있어 연결 회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삼정KPMG는 AI 활용 과정에서 HITL(Human-in-the-loop) 방식을 취했다. AI 분석 역량과 전문
권순철2026-08-12 10:04
딜로이트안진, 조세행정 전문가 영입…세무 리스크 대응 강화
딜로이트안진이 조세행정 전문가를 전문위원(고문)으로 영입했다. 국세청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김진현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앞세워 기업의 세무 리스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딜로이트안진은 11일 김진현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이 고문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발을 디딘 김 전 청장은 중부지방국세청장,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개인납세국장, 기획조정관,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등 국세청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법인세·개인소득세·세무조사·조세정책 등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국세행정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김 전 청장은 딜로이트안진에서 기업의 세무 조사 대응을 비롯해 세무 리스크 관리 등에 관한 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그는 과거 조사 분야 주요 보직을 총괄하며 대기업 세무 조사와 복잡한 조세 현안을 다수 다룬 바 있다. 기획 조정 업무와 지방국세청장 경험도 갖추고 있어 기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세무 이슈에 대해 실효성 있는 자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딜로이트안진이 김 전 청장을 영입한 것은 세무 리스크 대응 역량을 한층 강
권순철2026-08-11 09:26
딜로이트그룹, 이석장 컨설팅 부문 대표 임명
한국 딜로이트그룹이 이석장 컨설팅 부문(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자동차 등 전통 산업 뿐만 아니라 성장 산업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전문가를 앞세워 고객들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10일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의 신임 수장으로 이석장 전 마케팅 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대표는 국내 대표 자동차 그룹에 입사해 재경본부, 기획실, 기획조정실 등을 거쳐 그룹 계열사의 대표이사로 재직한 이력이 있다.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에는 2021년부터 합류해 자동차, 수주 산업 뿐만 아니라 수소 에너지, 우주 등 미래 산업에 대한 자문 경험도 쌓았다. 딜로이트그룹은 이 대표가 산업 현장에서 쌓은 전문성을 인공지능(AI)의 기술 혁신과 연결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길기완 한국 딜로이트그룹 총괄대표는 “AI가 산업과 기업 경영 전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시점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AI 기술 자체가 아니다”라며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AI를 접목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권순철2026-08-10 09:45
삼일PwC, 온라인 M&A 플랫폼 ‘딜 액세스’ 출시
삼일PwC가 온라인 인수합병(M&A) 플랫폼 ‘딜 액세스(Deal Access)’를 출시했다. 주요 거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업가치 산정, 전문가 자문까지 지원하는 기능을 갖췄다. 최근 기업의 M&A 수요가 증가하자 실시간 대응을 위한 온라인 자문 역량을 강화하는 행보로 관측된다. 삼일PwC는 10일 온라인 M&A 플랫폼 ‘딜 액세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M&A 전문가가 검증한 거래 안건을 제공하고 온라인 자문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M&A를 검토하는 기업과 투자자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검증된 딜 현황을 파악하고 삼일PwC로부터 실시간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최근 기업의 M&A 수요가 증가하면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온라인 기반 플랫폼을 내놓은 것으로 관측된다. 사업 재편과 신성장 동력 확보, 승계 등을 위한 M&A 문의가 늘면서 매물과 거래 상대방에 대한 신뢰성 검증, 기업가치 평가와 실사 등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증가했기 때문이다. 삼일PwC도 그동안 축적한 M&A 자문 경험과 업종별 전문성, 네트워크를 온라인으로 구현해 고객들의 요구에 상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삼일PwC의 딜
권순철2026-08-10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