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에 집중해"…美 정치 테마 ETF 수익률 1위는 '反정치'
정치·사회적 이슈에 침묵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 미국의 정치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역설적으로 ‘반(反)정치’ 성향의 ETF가 수익성 1위에 오른 것이다. 4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 뉴욕증시에 상장된 ‘갓 블레스 아메리카 ETF(YALL)’는 올해 1분기 14.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상승률(10.1%)을 웃돈다. 이 ETF의 지난해 연간 수익률은 35%에 달했다. 갓 블레스 아메리카 ETF는 동성애·낙태·선거 등 사업과 무관한 각종 이슈에 의견을 내는 기업을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하는 게 특징이다. 기업이 정치색을 띠게 되면 본연의 역할인 이익 극대화에 집중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 결과 동성애와 낙태권을 지지한 애플·마이
유창욱2024-04-04 17:18
美日中에 눈 돌린 개미…해외주식 보유 113兆 '사상 최대'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보유한 해외 주식 규모가 113조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코스피지수가 3% 오르는 동안 미국·일본 등 주요국 증시가 10% 이상 뛰며 높은 성장률을 보이자 해외 주식시장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개인투자자의 전체 해외 주식 보관액은 838억 2308만 달러(약 113조 원)로 나타났다.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1년 이후 사상 최대치로 개인이 미국·일본·중국(홍콩 포함)·유럽 등 해외 증시에 투자한 금액이 100조 원을 훌쩍 넘었다는 의미다. 올 1월까지만 해도 해외 주식 보관액은 731억 달러(약 98조 원)였지만 두 달 만에 15% 급증했다. 이 기간 미국 주식 보관액이 101억 달러 늘어난 것을 비롯해 일본(2억 2100만 달러)
유창욱2024-04-03 17:07
올 판매액만 1조 육박…브라질 채권에 다시 돈 몰린다
최근 브라질 국채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10%대의 높은 이자율에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 자본 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변동성이 컸던 과거에 비해 브라질 헤알화 환율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점도 투자 매력을 부각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3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미래에셋·NH투자·한국투자·KB 등 5대 증권사에서 중개한 브라질 국채 판매액(매수액)은 865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626억 원)보다 2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한 해 전체 판매액이 1조 4882억 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 1분기에만 지난해 매수액의 절반 이상을 사들인 셈이다. 최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3억 5000만 원 규
송이라2024-04-03 07:15
다시 돈 몰리는 브라질 채권…올 판매액 1조 육박
최근 브라질 국채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10%대의 높은 이자율에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 자본 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변동성이 컸던 과거에 비해 브라질 헤알화 환율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점도 투자 매력을 부각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미래에셋·NH투자·한국투자·KB 등 5대 증권사에서 중개한 브라질 국채 판매액(매수액)은 865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626억 원)보다 2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한 해 전체 판매액이 1조 4882억 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 1분기에만 지난해 매수액의 절반 이상을 사들인 셈이다. 최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3억 5000만 원 규
송이라2024-04-02 17:10
보잉·록히드마틴 편입…'우주·방산 ETF' 출격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국내 최초로 출시해 초과 성과를 달성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올해 출시하는 첫 ETF 테마로 글로벌 우주테크·방산을 꼽았다. 각국이 국방예산을 늘리는 가운데 우주 산업이 국가 산업에서 민간 주도로 이동하며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이달 상장을 목표로 ‘타임폴리오 TIMEFOLIO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 ETF 출시를 준비 중이다. 기초지수는 ‘솔랙티브 에어로스페이스&방산지수PR’로 국내외 우주·방산 기업 25~30개 가량 편입할 계획이다. 대표 기업으로는 미국 항공사 보잉과 에어버스, 대표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 RTX부터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등 AI 관련주, 국내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송이라2024-04-02 08:10
보잉·록히드마틴 편입…'우주·방산 ETF' 출격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국내 최초로 출시해 초과 성과를 달성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올해 출시하는 첫 ETF 테마로 글로벌 우주테크·방산을 꼽았다. 각국이 국방예산을 늘리는 가운데 우주 산업이 국가 산업에서 민간 주도로 이동하며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이달 상장을 목표로 ‘타임폴리오 TIMEFOLIO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 ETF 출시를 준비 중이다. 기초지수는 ‘솔랙티브 에어로스페이스&방산지수PR’로 국내외 우주·방산 기업 25~30개 가량 편입할 계획이다. 대표 기업으로는 미국 항공사 보잉과 에어버스, 대표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 RTX부터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등 AI 관련주, 국내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송이라2024-04-01 17:20
3월만 1500억…'美국채 엔화 헤지 ETF' 쓸어담는 개미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엔화로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일본의 헤지(위험 분산)형 상장지수펀드(ETF)를 1500억 원 가까이 쓸어 담고 나섰다. 미국이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한 가운데 일본이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탈출을 선언하자 채권 가격 상승과 환차익을 동시에 겨냥한 투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양상이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는 이달 들어 27일까지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미국 국채 엔화 헤지 ETF’를 9952만 8995달러(약 1340억 원), ‘아이셰어즈 코어 7-10년 미국채 엔화 헤지 ETF’를 1013만 7919달러(약 136억 원)씩 사들여 나란히 일본 주식 순매수 상위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ETF는 모두 엔화로 중장기 미국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들은 특히 이달 국내 투자자의
윤경환2024-03-28 16:59
美中日 금리 변동기…갈곳 잃은 돈, 파킹형 상품에 몰렸다
글로벌 증시 향배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해외 주요 국가의 기준금리가 변곡점에 도달하는 등 변화를 맞으면서 물밑에서 자금 움직임이 활발하다. 투자처를 모색할 시간을 벌고 금리도 챙길 수 있는 이른바 ‘파킹용’ 상품이 인기다. 당장 레고랜드 사태로 메말랐던 환매조건부채권(RP) 잔액은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고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도 역대 가장 많은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음 달 나올 기업 1분기 실적, 총선 결과 등에 따라 자금 이동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는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의 대고객 RP 매도 잔액은 84조 9831억 원(22일 기준)으로 2022년 6월 이후 1년 9개월여 만에 가장 많았다. 대고객 RP는 증권사가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소정의 이자를 더해 다시 사들이는 조건으로 판매되는
강동헌2024-03-26 17:13
리비안 주가, 올 반토막…전기차 정체기 넘을까
‘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며 내연기관 완성차 제조사를 위협하던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주가가 올들어 반 토막 났다. 전기차 산업의 성장세가 둔화된 데다 미국과 유럽연합(EU)마저 탈(脫) 내연기관 정책 속도도 늦추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리비안을 비롯한 스타트업들이 ‘전기차 캐즘(대중화 이전 일시적 정체기)’을 지나는 동안 부진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리비안은 22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3.31% 하락한 10.80달러에 마감했다. 지난해 말(23.46달러)과 비교하면 53.9%나 빠졌다. 같은 기간 리비안이 상장된 나스닥지수가 9.4% 오른 것과 확연히 대비된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상황은 정반대였다. 리비안 주가는 2021년 11월 19일 상장 첫날에 공모가(78달러) 대비 29.1% 오른 100.
유창욱2024-03-26 05:55
반토막 리비안, 픽업 차별화로 '캐즘' 넘을까
‘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며 내연기관 완성차 제조사를 위협하던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주가가 올들어 반 토막 났다. 전기차 산업의 성장세가 둔화된 데다 미국과 유럽연합(EU)마저 탈(脫) 내연기관 정책 속도도 늦추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리비안을 비롯한 스타트업들이 ‘전기차 캐즘(대중화 이전 일시적 정체기)’을 지나는 동안 부진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리비안은 22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3.31% 하락한 10.80달러에 마감했다. 지난해 말(23.46달러)과 비교하면 53.9%나 빠졌다. 같은 기간 리비안이 상장된 나스닥지수가 9.4% 오른 것과 확연히 대비된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상황은 정반대였다. 리비안 주가는 2021년 11월 19일 상장 첫날에 공모가(78달러) 대비 29.1% 오른 100.
유창욱2024-03-25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