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트리 CIO "러-우 전쟁 끝나도 유럽 증시 전망 밝다…방산·건설株 주목"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산 규모만 1200억 달러(약 170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운용사 위즈덤트리가 유럽 증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올해 미국 예외주의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주가가 저렴한 유럽 증시로 투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동맹국 방위비 인상 압박으로 자주국방 강화 목소리가 커지며 유럽 방산 업종의 주가가 계속해서 우상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제러미 슈워츠 위즈덤트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전 세계 관세 전쟁으로 미국에서 빠져나온 투자 자금이 유럽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독일의 경우 관세 부과 전 40%에 달했던 자국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거래 비중이
이정훈2025-05-15 07:01
위즈덤트리 CIO "러-우 전쟁 끝나도 유럽 증시 전망 밝다…방산·건설株 주목"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산 규모만 1200억 달러(약 170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운용사 위즈덤트리가 유럽 증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올해 미국 예외주의가 주춤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주가가 저렴한 유럽 증시로 투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동맹국 방위비 인상 압박으로 자주국방 강화 목소리가 커지며 유럽 방산 업종의 주가가 계속해서 우상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제러미 슈워츠 위즈덤트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전 세계 관세전쟁으로 미국에서 빠져나온 투자 자금이 유럽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독일의 경우 관세 부과 전 40%에 달했던 자국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거래 비중이 최근 18%까지 떨어
이정훈2025-05-14 18:19
트럼프 장남 ‘1박2일’ 방한에 재계 총수들 오픈런…누가누가 눈도장 찍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이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막후 실세’로 꼽히는 트럼프 주니어가 30일 국내 30대 그룹 주요 총수들과 릴레이 회동했다. 미국의 통상 압력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트럼프 주니어와 마주한 국내 기업인들은 미국에 투자를 많이 한 기업에 혜택을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전략적 협업을 구애했다. 업계에서는 트럼프 주니어가 자신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 활동을 벌이는 만큼 철저한 비즈니스 관점에서 한국 기업과의 관계 설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전날 오후 6시 25분께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자택에서의 만찬을 시작으로 1박 2일간의 짧은 일정을 소화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재계 총수들과 잇따라 면담을 가졌다. 관계
송이라,노우리,유민환,박형윤2025-05-01 07:00
방산·IT·바이오…'美 막후 실세'와 일대일 면담에 총수들 줄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이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막후 실세’로 꼽히는 트럼프 주니어가 30일 국내 30대 그룹 주요 총수들과 릴레이 회동했다. 미국의 통상 압력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트럼프 주니어와 마주한 국내 기업인들은 미국에 투자를 많이 한 기업에 혜택을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전략적 협업을 구애했다. 업계에서는 트럼프 주니어가 자신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 활동을 벌이는 만큼 철저한 비즈니스 관점에서 한국 기업과의 관계 설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전날 오후 6시 25분께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자택에서의 만찬을 시작으로 1박 2일간의 짧은 일정을 소화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재계 총수들과 잇따라 면담을 가졌다. 관계
송이라,노우리,유민환,박형윤2025-04-30 17:42
[단독]석화 재편 신호탄…LG화학 '水처리' 1.3조에 판다
LG화학(051910)이 수처리 필터 사업에서 11년 만에 철수하며 전략적 사업 재편에 나섰다. 중국발 공급과잉 속 구조조정에 난항을 겪던 석유화학 산업에 조 단위 빅딜이 등장하자 업계 재편을 촉발할 신호탄이 터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멤브레인 사업부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삼정KPMG가 회계 실사에 참여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청주 공장과 멤브레인 생산 기술, 글로벌 수처리 네트워크 등 사업부 전반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 매출은 약 2000억 원 수준이고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약 642억 원으로 매각가는 1조 3000억 원 안팎에서 논의하고 있다. 다음 달 실사를 거쳐 이르면 6월 말 거래를 종료
천민아,임세원2025-04-28 17:04
美연준 "최근 증시 조정에도 주가 여전히 높아"[마켓시그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5일(현지시간) 자산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취약성을 노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최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문가들의 기업 실적 전망에 견줘 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미 증시가 최근 조정을 받으며 하락했으나, 기업 실적을 고려한 가치평가 기준으로는 여전히 역사적 고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추가 하락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기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0.47배다. JP모건체이스에 따르면 S&P 500 지수 선행 주가수익비율의 30년 평균값은 16.93배다. 연준은 또 금융시장에
이충희2025-04-27 11:30
과세 이연 사라져…해외 고배당ETF 복리효과 감소 폭 컸다
배당금 과세 이연 효과가 사라진 영향으로 연금 계좌로 해외 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장기 투자 시 연 배당률이 높은 상품일수록 복리 효과 감소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연 배당률이 4%인 미국 배당 ETF를 매수한 투자자들이 받게 되는 실질 연 배당률은 소득세 15%를 제한 3.4%다. 연 배당률 1%인 상품일 경우 실질 연 배당률은 0.85%로 0.15%포인트 감소한다. 연 배당률이 높을수록 실질적인 손실 폭이 더 커지는 셈이다. 이는 올 초 기획재정부의 외국 펀드 납부세액 제도 개정으로 해외 주식형 펀드에 대한 국세청의 ‘선(先) 환급·후(後) 원천징수’ 과세 절차가 폐지됐기 때문이다. 장기 투자 시 수익률 차이는 더욱 극명하게 벌어졌다. 소득세 납부에 따라 수령하는 전체 배당금이 줄면서 재투자에 따른
이정훈2025-04-25 17:46
170대 1뚫고…CB인사이츠 세계 AI 톱100 기업에 K스타트업 4곳 선정
우리나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노타, 디노티시아, 업스테이지, 트웰브랩스 등 네 곳이 세계 100대 AI 기업에 선정됐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CB인사이트가 24일(현지 시간) 올해 9번째로 세계 100대 AI 기업을 선정한 노타(엣지 분야), 디노티시아(벡터 데이터베이스 분야), 트웰브랩스(콘텐츠 생성 분야), 업스테이지(파운데이션 모델 분야)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9회째 진행되는 CB인사이츠의 AI 100은 매년 전 세계 AI 스타트업을 분석해 가장 혁신적이고 유망한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데 선정 기준은 △기술 혁신성 △사업 모델 △투자 유치 규모 △산업 파트너십 △팀 구성 △특허 보유 현황 등 다양한 지표를 기반으로 한다. 전체 1만7000여개의 기업 중 100곳을 선별했다는 설명이다. CB인사이츠는 이번 AI100을 내놓으
정혜진2025-04-25 08:25
김병환, 블랙스톤 회장만나 협력 당부…슈워츠먼 "韓 투자기회 확대"
미국 출장길에 오른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글로벌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먼 회장과 만나 우리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추진 성과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부탁했다. 김 위원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슈워츠먼 회장을 만나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에서도 한국 금융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운용자산(AUM)만 1조 달러가 넘는 블랙스톤을 이끌고 있는 슈워츠먼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경제 정책을 조언하는 ‘전략정책포럼’ 위원장을 지내기도 해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금융 가정교사로 불리는 인물이다. 김 위원장은 한국 정부가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외환·자본시장 접근성 개선, 공매도 재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프
김남균2025-04-23 12:00
글로벌 IPO 시장 회복세…한국은 3위 올라
글로벌 기업공개(IPO)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점증하는 지정학 리스크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변화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 국내 IPO 시장은 진행 건수 기준 세계 3위를 차지했다. 22일 EY한영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세계 IPO 시장에서는 291건의 IPO가 성사됐고 293억 달러(약 42조 원)의 자금이 조달됐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성사 건수는 3%, 금액은 20% 늘어났다. 62건 진행으로 89억 달러 조달이 이뤄진 미주 지역이 회복세를 이끌었고 유럽·중동·인도·아프리카(EMEIA) 권역은 진행 건수가 9%, 조달 금액이 4% 감소해 주춤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116건의 신규 상장으로 109억 달러가 들어오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분기 23건의
이덕연2025-04-22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