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美 성장 지속…S&P500 13% 오른다"
월가 주요 투자은행(IB)들이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지수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새해에도 13%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상승률인 25%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1957년 지수 출범 이후 기록한 연평균 수익률(10.23%)은 웃돌 것이라는 진단이다. 다만 미국 국채금리가 예상 밖 고공 행진을 펼칠 경우 증시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계했다. 3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월가 기관들은 2025년 말 S&P500지수에 대한 전망치 컨센서스를 6669.11로 제시했다. S&P500가 이날 5906.94로 마감한 점을 고려하면 지수 상승률이 12.9%에 이를 것이라고 본 것이다. 주요 IB들도 2025년 말 S&P500지수 전망을 높게 잡고 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UBS는 각각 6500을 제시했으며
뉴욕=김흥록 특파원2025-12-31 17:51
국정마비에 맥 못추는 환율, 1500원 초읽기
원·달러 환율이 정국 불안으로 1480원을 넘어서는 등 외환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급 충격이 닥친 것이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보다 2.7원 오른 146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오전 2시 40분께 1470원을 넘어서는 등 불안한 모습을 나타냈다. 오전 9시 주간 거래가 시작된 후 잠시 안정세를 찾는 듯하더니 야당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이 가시화하자 1486.7원까지 치솟았다. 정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원화 매도세가 가팔라진 것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108을 지속했다. DXY는 올 9월 100선에 그쳤는데 10월(104), 1
김혜란2024-12-27 17:47
채권 시장 참여자 40% "다음 달에도 원·달러 환율 오른다"
채권 시장 참여자 100명 중 39명이 다음 달에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도 미국 기준 금리 인하 속도 감소에 따른 강달러 기조와 최근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원화 약세가 맞물리며 환율이 계속해서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란 분석이다. 금융투자협회는 27일 ‘2025년 1월 채권시장 지표’를 발표했다. 58개 기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이 지난 18~23일 간 응답한 결과다. 지난 달보다 원·달러 환율 상승을 전망하는 참여자들이 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 중 39%가 다음 달 원·달러 환율 상승을 예측했다. 이는 지난달 응답 비율(21%) 대비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대로 환율 하락을 점치는 응답자 비중은 줄었다. 전체의 5%만이 환율 하락을 예상했다. 이는 지난달 응답 비율(31%)
이정훈2024-12-27 10:35
中·印서 美펀드로 머니 무브…40일 만에 1.8조 유입
미국 대선 이후 북미 주식형 펀드로 투자 자금 쏠림이 더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064850)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의 재집권이 확정된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약 40일간 북미 주식형 펀드로 1조 8308억 원의 투자 자금이 유입됐다. 같은 기간 중국과 인도 등 나머지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 총 4391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과는 대조적이다. 수익률 차이가 곧 자금 유출입으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미국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지수는 미국 대선 이후 이달 13일까지 각각 2%와 5%씩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그 결과 미 대선 이후 북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6.05%로 나머지 국가 펀드의 평균 수익률(-3.71%)을 압도하고 있다. 자
이정훈2024-12-16 17:53
월가서 ‘달러 정점론’ 고개…원화 불안감은 지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고공 행진하고 있는 달러 가치가 6개월 내 정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고개를 들고 있다. 경기 부양책과 관세로 인한 강달러 전망은 이미 반영돼 있는 만큼 내년에는 약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1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시에테제네랄은 미국 달러지수가 내년 말에 지금보다 6% 낮아질 것으로 봤다. 소시에테제네랄의 통화 전략 책임자인 키트 주크스는 “달러화의 상승 속도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는 9월 말 100 수준에서 현재 107로 6%가량 상승했다. 트럼프의 관세정책과 경기 부양책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재정적자가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강달러의 배경이다. 모건스탠리의 데이비드 애덤스는 “
뉴욕=김흥록 특파원2024-12-16 17:37
국민연금, '1억弗 미만' 해외 부동산 투자 추진
국민연금이 기존에는 투자하지 않았던 1억 달러(약 1436억 원) 미만의 해외 부동산 투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연금은 특히 소규모 부동산 플랫폼 투자처를 발굴해 해외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따른 수익률 하락도 방어하겠다는 방침이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각종 해외 투자자들과 만나 1억 달러 미만 부동산에도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구애에 나섰다. 부동산 등 해외 투자에 대해서는 자산 운용의 효율성을 고려해 1억 달러 이상으로만 투자하던 전략을 과감하게 전환하기로 한 셈이다. 국민연금의 총 운용 자산은 올 9월 말 기준 총 1146조 1000억 원으로 달러화로는 8000억 달러에 육박한다. 국민연금은 특히 해외 부동산 플랫폼 투자에 주목하는 것
천민아2024-12-15 15:54
맥쿼리 "금리 하락…글로벌 부동산 가장 큰 혜택"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은 내년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 대해 "향후 12~24개월 동안 금리 하락으로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금리 하락과 더불어 견조한, 혹은 가속화되고 있는 글로벌 성장의 조합이 해당 자산군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맥쿼리는 이날 보고서 '2025년 전망: 성장을 계획하고 변동성에 대비하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맥쿼리는 글로벌 증시에 대해서도 "금리 하락과 견고한 GDP(국내총생산) 성장은 일반적으로 긍정적 환경을 형성한다"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주식 프리미엄은 현재 장기 평균 수준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어 주식 투자자들이 금번 사이클에서 추가적인 위험 감수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내년에는 "정책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지정학적 이슈가 수익에
이충희2024-12-12 11:38
질주하는 테슬라…서학개미 보유액 9조 껑충
국내 개인투자자의 테슬라 보관액이 미국 대선 이후 한달 간 9조 원이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후보 시절부터 후원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새 정부의 ‘정부효율부(DOGE)’의 수장으로 발탁되자 규제 완화 등의 기대감으로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한 결과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나오기 직전인 지난달 5일 141억 6534만 달러(19조 9235억 원)였던 테슬라 보관액은 이달 4일 205억 288만 달러(약 29조 526억 원)으로 63억 3754만 달러(약 9조 1291억 원) 더 증가했다. 이 기간 국내 투자자들이 테슬라를 3억 4854만 달러(약 4901억 원)어치 순매수 한 데다 주가까지 급등하면서 보관액이 크게 늘어났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달 4일(현
김병준2024-12-06 17:56
서학개미 '원픽'된 팔란티어…머스크·방산 호재
최근 서학개미들의 시선이 엔비디아에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로 이동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마주’로 꼽힐 뿐만 아니라 최근 시장의 관심이 높은 방산 키워드까지 추가되면서 해외 주식 투자자들 관심이 치솟았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가들은 최근 한 달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2억 3495만 7936달러어치(약 3326억 원)를 사들이며 테슬라에 이어 순매수 규모 2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가들은 테슬라 3억 4854만 8819달러(약 4933억 원), 비트코인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 1억 7360만 4377달러(약 2458억 원)를 순매수했다. 올해 서학개미의 최선호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7823만 8604달러어치(약 1108억 원)를 사들이며 개별 종목 기준 순매수 규모 4위에 머물렀다. 팔
박정현2024-12-06 05:30
"규제완화 신호탄 쐈다"…비트코인 10만弗 돌파
글로벌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10만 달러를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친가상자산 인사로 꼽히는 폴 앳킨스 전 SEC 위원을 지명하자 시장이 환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5일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약 1억 4142만 원)를 돌파했고 이날 장중 10만 3800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트럼프는 4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앳킨스를 차기 SEC 위원장으로 지명해 기쁘다”며 “그는 상식에 기반한 규제를 하는 것으로 입증된 리더”라고 밝혔다. 트럼프가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공약을 내세웠던 만큼 앳킨스 후보자가 이끄는 SEC에서는 조 바이든 현 행정부가 실시해
정혜진2024-12-05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