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오토리스, 300억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
롯데오토리스가 진행한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5배가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모회사 롯데렌탈의 지급보증을 등에 업고 신용도를 인정받은 결과로 조달 자금은 만기가 임박한 기업어음(CP) 차환에 전액 투입된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오토리스는 총 3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기관 투자가 수요예측에서 총 1650억 원의 응찰 금액을 확보했다. 트랜치별로는 1.5년물 200억 원 모집에 750억 원, 2년물 100억 원 모집에 900억 원의 자금이 각각 몰렸다. 모집액 대비 각각 3.75배, 9배에 달하는 주문이다. 롯데오토리스는 희망 금리밴드로 롯데렌탈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균 금리 대비 -40~+4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으며, 1.5년물은 +29bp, 2년물은 +19bp 수준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 최대 증액 한도는 600억 원까지 열어둬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발행 규모를 늘릴 가능성 역시 거론된다. 대표 주관은 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키움증권·KB증권 등 4곳이 맡았다. 롯데오토리스는 조달 자금 전액을 기존 채무 상환에 투입
이영호2026-09-07 17:47
李 대통령도 지적한 배달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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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회계투명성 세미나서 거버넌스 강화 방안 제시
EY한영은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새로운 리스크 환경, 거버넌스의 미래’를 주제로 제7회 회계투명성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복합 리스크 시대에 기업이 주목해야 할 주요 회계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이슈와 지속가능성 공시 대응 방안 등이 공유됐다. 이정찬 금융위원회 사무관, 이재훈 금융감독원 회계감리1국장, 양준권 EY한영 품질관리실장, 채수완 EY한영 컨설팅부문 파트너가 세션별 연사로 나섰다. 이 사무관은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 세션에서 최근 회계감사를 둘러싼 환경 변화를 짚었다. 이어진 세션에서 연사로 나선 이 국장은 “재무제표 작성 주체인 회사와 경영진 역시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구축·운영과 책임 있는 재무제표 작성·공시를 통해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면서 회계부정 예방에 선제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Y한영에서는 개정상법 시행 등 주요 변화가 재무보고와 결산에 미치는 영향과 회계 이슈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양 실장은 지속가능성 공시는 규제 준수를 넘어 투자자와 시장이 요구하는 정보 신뢰성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채 파트너는 감사위원회의 역할이 사후 점검 중심에서
이영호2026-09-07 14:47
비핵심 정리하는 롯데, 에코월 품은 릴슨PE와 위험 분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릴슨프라이빗에쿼티(PE)가 롯데에코월 인수를 마무리했다. 매도자인 롯데 측은 원활한 매각을 위해 후순위 10% 지분을 남겨 매수인의 투자 위험을 분담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는 롯데렌탈을 매각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비핵심 자산 유동화에 집중하고 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릴슨PE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EM)로부터 롯데에코월 지분 90%를 인수하는 거래를 종결했다. 처분금액은 약 1708억 원이다. 롯데EM은 10% 잔여 지분을 후순위 형태로 갖는다. 손실이 발생하면 롯데 측 지분이 이를 먼저 흡수하는 구조로 릴슨PE가 짊어지는 위험은 줄어드는 셈이다. 이 때문에 표면 멀티플과 실질 멀티플 간 차이도 벌어졌다. 당초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기업가치(EV/EBITDA) 배수는 약 9배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회성 요인을 걷어낸 조정 EBITDA 기준으로는 약 7배 중반 수준으로 인수 배수가 내려온다. 여기에 롯데EM의 10% 후순위 지분을 반영한 실질 배수는 약 6.5배로 추산된다. 잔여 지분에 대해서는 릴슨PE가 롯데에코월을 매각할 때 롯데 몫을 함께 팔 수 있는
이영호2026-09-06 15:56
암초 만난 IPO…소노인터 자금 계획 꼬이나
대명소노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의 기업공개(IPO) 계획이 오너 일가 세무조사라는 변수를 만나 갑작스럽게 틀어졌다. 문제는 소노인터가 그동안 항공 자회사인 트리니티항공(옛 티웨이항공)에 대한 재무 지원을 책임지며 버팀목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고유가 여파로 항공사 적자가 커지는 상황에서 상장이 더 밀리면, 소노인터는 자체 현금으로 자회사 지원과 당장 돌아오는 빚 상환을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번 주 예정됐던 상장위원회를 연기했다. 당초 상장위가 소노인터의 상장 심사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세청 조사4국이 서준혁 소노트리니티그룹 회장 등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하자, 거래소는 주관사단에 다음 달 초까지 심사를 미루겠다고 통보했다. 검증할 내용이 늘어날 경우 심사는 1개월 단위로 계속 연장될 수 있다. 이번 IPO는 소노인터의 자금 압박을 풀어줄 핵심 카드였다. 올해 6월 26일 코스피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한 만큼, 일정대로라면 연내 상장이 가능한 일정이었다. 소노인터가 상장을 통해 모을 예정이었던 공모 자금은 약 70
이영호, 권순철2026-09-04 16:33
LG화학·롯데케미칼 6%대 급등…석화 ‘구조조정 랠리’ [코주부]
석유화학 종목이 일제히 급등했다. 수년간 업종을 짓눌러온 공급과잉이 설비 감축과 사업재편을 계기로 해소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기대가 매수세를 불렀다. 그간 실적 부진에 소외됐던 석화가 구조조정을 재료로 반등에 나서는 모습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051910)은 3일 전 거래일 대비 6.69% 오른 28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케미칼도 6.46% 상승한 6만 1000원에 마감했고 DL(000210)은 7.42% 급등한 5만 50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금호석유화학은 4.64% 오른 13만 3100원, SK케미칼은 5.17% 상승한 5만 4900원에 각각 마감했다. 중형주도 동반 강세였다. 대한유화(4.78%), 코오롱인더(3.37%)도 상승했다. 주가 상승 배경에는 석화 업계의 설비 감축과 사업재편 추진이 지목된다. 정부와 업계는 나프타분해시설(NCC) 감축과 기업 간 사업재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가 잉여 설비를 줄이고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시장에서는 공급과잉이 해소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중장기적으로는 반도체·배터리·자동차·인공지능(AI) 등
이영호2026-09-04 06:16
반대매매 터진 마이크로디지탈…최대주주 ‘공석’ [이런국장 저런주식]
코스닥 상장사 마이크로디지탈(305090)이 사흘 연속 하한가를 맞은 끝에 최대주주가 바뀌게 됐다. 주가 급락으로 담보가치가 무너지면서 기존 최대주주가 증권사에 맡긴 주식이 반대매매로 쏟아진 탓이다. 누가 새 최대주주인지 회사조차 파악하지 못한 상태여서 지배구조가 사실상 공백에 놓였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마이크로디지탈은 이날 최대주주가 김경남 외 3인에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변경 사유는 주식담보대출계약에 따른 담보제공 주식의 반대매매다. 변경 전 최대주주 측 보유 주식은 485만908주(25.87%)로 이 가운데 김경남 대표가 373만 1108주(19.83%)를 보유중이었다. 지난달 28일 1660원이던 주가는 31일 5.60% 내린 데 이어 이달 1일과 2일 각각 29.99% 급락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도 29.95% 빠진 538원에 마감해 사흘 연속 하한가를 이어갔다. 나흘 만에 주가가 67% 넘게 증발했고 52주 최고가 1만 1930원 대비로는 95% 이상 빠졌다. 담보로 잡힌 주식이 시장에 풀리며 낙폭을 키우고 다시 담보가치를 깎는 악순환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로디지탈의 주가가 연일 급락한
이영호2026-09-03 18:08
SK렌터카, 1300억 투자…부채비율은 ‘뚝’
2년 전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품에 안긴 SK렌터카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 기반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중고차 인프라와 정보기술(IT) 시스템 내재화에 13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하는 한편, 모회사와의 합병을 통해 부채비율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등 사업 경쟁력과 재무 건전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는 모습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렌터카는 어피니티 체제 출범 이후 2년간 총 1343억 원의 신규 투자를 집행했다. 지난해 중고차 매매단지인 천안 오토아레나를 인수하고 리모델링과 설비 투자까지 총 1148억 원을 투입해 자체 경매장인 ‘SK렌터카 오토옥션’을 구축한 것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차량 관리 솔루션(스마트링크)과 IT 시스템 개선에도 195억 원을 추가로 투자하는 등 중고차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기반을 만들었다. 비핵심 자산을 유동화하면서 본업인 렌털 상품용 차량 확보에는 공격적으로 나섰다. 지난해 말 구로 사옥을 260억 원에 매각하며 자산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했고, 지난해 렌털 차량 구매에는 최근 3년 내 최대 규모인 1조 3
이영호2026-09-03 16:18
환율에 눌린 삼전닉스 목표가…씨티 동반하향 [이런국장 저런주식]
글로벌 투자은행(IB) 씨티그룹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눈높이를 나란히 낮췄다. 환율 부담이 3분기 실적을 잠식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다만 메모리 업황의 상승 흐름 자체는 유효하다고 보고 두 종목에 대한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3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씨티는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31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45만 원에서 43만 원으로 각각 3.2%, 4.4% 내렸다. 환율 여건이 불리해지면서 영업이익 전망치를 낮춘 데 따른 것이다.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76조 7000억 원에서 74조 원으로 3% 낮아졌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도 261조 1000억 원에서 254조 2000억 원으로 조정했다. 환율 부담을 반영하고도 연간 250조 원대 영업이익 전망을 유지한 셈이다. 다만 씨티는 이번 조정이 환율 영향을 반영한 결과일 뿐 메모리 시장의 견조한 펀더멘털과 SK하이닉스에 대한 긍정적 시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조정 폭이 더 컸다.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115조 5000억 원에서 104조 1000억 원으로 10%
이영호2026-09-03 15:55
이란 美기지 타격에 놀랐나…코스피 1%대 급락 [마켓시그널]
반등을 시도하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며 1%대 약세로 돌아섰다. 이란이 쿠웨이트 주둔 미군 기지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타격했다는 소식이 장중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위험 회피 심리가 재차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4% 내린 6448.3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급락에 이어 이틀째 약세로 지수는 65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코스피 대형주도 대부분 하락 전환했다. 삼성전자(005930)는 2.00% 내린 24만 55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2.36% 하락한 157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은 간밤 미국 국채금리 진정과 델·브로드컴 실적 호조에 힘입어 1%대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이밖에도 삼성전기(009150)(-5.3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06%), SK스퀘어(402340)(-2.55%) 등 주요 종목이 동반 약세다. 반면 KB금융(105560)(3.84%), LG에너지솔루션(373220)(3.60%), 두산에너빌리티(034020)(3.13%), 신한지주(055550)(2.2
이영호2026-09-03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