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F협회 올 10월 출범 목표…정부에 자본시장법 개정도 건의
사모펀드(PEF) 운용사 협의회가 올 하반기 협회 출범을 공식화하고 시장 내 위상 강화에 나선다. 기존의 단순 협의체 구조에서 탈피해 법적 근거를 갖춘 공인 단체로 거듭남으로써, 사모펀드 산업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자본시장 내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PEF운용사협의회 회원사들은 올 10월 협회 출범에 대한 의견 합치를 이루고 구체적인 조직 구성안 마련에 착수했다. 협회 격상에 맞춰 리더십 구성 방식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는 우선 협회 정식 출범을 위해 연간 회비를 증액, 전체 운영 예산을 10억 원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는 정책 연구와 업계 자정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직 규모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 과정에서 업계를 대표하는 대형 운용사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는다. 운용자산(AUM) 규모에 따른 구간별 차등 회비제를 도입해 대형 운용사들의 경우 연간 5000만 원 수준의 회비를 분담하기로 했다. 향후 협회를 이끌 리더십 체계 역시 핵심 논의 안건이다. 당초 차기 회장 순번으로 거론됐던 현승윤 스톤브릿지캐피탈 대표 선임안을
이충희2026-05-07 15:41
글로벌PEF, 韓리더십 세대교체 바람 분다 [시그널INSIDE]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한국 내 리더십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공동대표 체제로 속속 전환하고 있다. 기존 핵심 인력 이탈에 따른 키맨 리스크 관리 및 의사 결정 객관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일부 투자 성과 부진과 펀딩 난항을 인적 쇄신으로 정면 돌파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베인캐피털은 한국 사무소의 새로운 수장으로 배민규 한앤컴퍼니 전 부사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이정우 대표가 퇴사한 뒤 김동욱 부사장이 조직을 이끌어왔으나, 배 전 부사장의 합류와 함께 김동욱·배민규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해 전열을 재정비할 것으로 보인다. 베인캐피털은 국내 대형 딜 경험이 풍부한 배 전 부사장 영입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더 활발한 투자를 시도하겠다는 포석이다. CVC캐피털은 연초 내부 승진을 통해 조은철·김철환 한국 공동대표 체제를 출범시키며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이규철 대표가 물러난 자리를 내부 출신으로 채우면서 조직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특히 두 사람이 각기 다른 섹터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만큼, 공동대표제를 통해 산업별 전문 대응력을
이충희2026-04-24 14:28
“PEF는 첨단산업 전환의 엔진”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산업 전환의 엔진이 돼야 한다”며 “국회에서도 전략 산업을 육성하는 데 있어 PEF가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입법 사항과 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16일 서경 인베스트 포럼에서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국내 PEF도 과도기에 들어섰다고 짚었다. 그는 “PEF 산업이 지난 20여 년간 한국의 경제체제를 바꾸는 데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산업 재편이 가속화되는 시기에 맞춰 PEF도 재무적투자자(FI)에서 혁신을 이끄는 전략적투자자(SI)로 변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PEF가 혁신 투자를 통해 첨단산업에 마중물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안 의원은 국내 PEF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소개하면서 “레버리지 위주 투자를 지양하는 한편 가치 창출 중심으로 투자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반도체·AI·바이오·데이터센터 등 한국의 미래를 이끌 산업들은 중장기 대규모 투자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발전하기 어렵기 때문에 국내 PEF가 미래산업에 투자하는 첨병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덧
권순철2026-04-16 17:11
KIC 신임 CRO에 주재현 전 한은 외자운용원장
한국투자공사(KIC)는 신임투자관리부문장(부사장·CRO)에 주재현 전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장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주 신임 CRO의 임기는 이날부터 향후 3년 간이다. KIC는 선임 전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주 신임 CRO는 한국기업평가를 거쳐 2005년 한국은행에 합류했다. 한은에서 운용전략팀장과 운용기획팀장, 외자기획부장, 외자운용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주 신임 CRO는 “국제금융 분야에서 쌓은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투자공사의 투자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산운용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충희2026-04-17 10:35
블랙스톤, 운용자산 1.3조 달러 돌파
블랙스톤은 2026년 1분기 운용자산이 전년 대비 12% 증가, 1조 3000억 달러(약 1926조 8600억 원)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란 전쟁과 인공지능(AI) 관련 불확실성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주요 전략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지난 분기 690억 달러가 유입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12개월 누적 기준 유입 자금은 약 2500억 달러에 달했다. 특히 인프라 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건설 중인 인프라 자산을 포함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규모만 이미 15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여기에 1600억 달러 규모의 개발 파이프라인까지 확보하며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크레딧·보험(BXCI) 부문도 전년 대비 18% 성장했다. 프라이빗 웰스 부문에서도 성장을 이어가 전년 대비 14% 증가한 31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부문에서만 최근 5년간 약 3배 가까이 규모가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스티븐 슈워츠만 블랙스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시장 변동성이 매우 큰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전략 전반의 성과 개선을 통해 우수한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특
이충희2026-04-24 15:12
현대차, 全계열사 비핵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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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방산' 니어스랩…내년 상장 가닥
드론 솔루션 기업 니어스랩이 상장 계획 시점을 내년으로 미룬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니어스랩은 최근 내부적으로 전략을 조정하고 상장 추진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 니어스랩은 2022년 NH투자증권을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2023년에는 주관사를 삼성증권으로 변경했다. 본래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지난해 상장을 마무리짓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올 초 계획을 변경해 내년으로 추진 일정을 미뤘다. 니어스랩 관계자는 “상장 시점은 내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니어스랩은 적 드론을 요격하는 안티 드론(적 드론을 공격하는 드론) ‘카이든’을 개발한 기업이다. 값싼 제작 비용과 뛰어난 성능, 안정성이 주목을 받으며 우리 군을 비롯해 미국 국방부와 기술 실증(PoC)을 진행하고 있다. 본래 주력
이덕연2025-02-11 17:23
[단독] 中공세에 '1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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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대모비스도 재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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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제네시스PE, GS건설 자회사 ‘자이에너지운영’ 인수
사모펀드(PEF) 운용사 제네시스PE가 GS건설(006360)의 ‘자이에너지운영’을 인수한다. 자이에너지운영은 GS건설의 100% 자회사로 발전·환경·플랜트 운영·유지보수(O&M) 업체다. 제네시스PE는 ‘볼트온 전략’을 통해 자이에너지운영을 글로벌 O&M 업체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PE는 GS건설이 지분 100%를 들고 있는 자이에너지운영의 경영권 지분을 사들인다. GS건설은 2대 주주로 남아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계약은 이미 체결한 상태로 다음 달에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 인수 대금에 추후 유상증자 계획까지 포함하면 총투자액은 1000억 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제네시스PE는 최근 1호 블라인드 펀드를 클로징했는데 이로써 자이에너지운영은 1호 펀드의 포트폴리오 기업이 됐
서종갑2024-10-17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