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장 방향성 제시”…삼일PwC, ‘M&A 시장 전망과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삼일PwC가 ‘인공지능(AI) 공급망과 2026년 인수합병(M&A) 시장 전망’을 주제로 연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다음 달 18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삼일PwC 본사에서 열린다. 최근 M&A 시장은 전력·반도체·데이터·AI 소프트웨어·피지컬AI로 이어지는 AI 공급망이 형성되면서 대규모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AI 확장에 필요한 역량 확보를 위해 M&A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처럼 산업 간 경계가 무너지고 기술·제조·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M&A는 단순한 외형 확장이 아닌 AI 공급망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올해 M&A 시장을 전망하고 국내 기업과 투자자가 직면한 전략적 과제를 구체적으로 다루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에는 산업별, 주체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미래 투자 기회와 시장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경제·M&A 전망 △기관투자자 및 정책금융 관점 변화 △AI·휴머노이드 시대 성장 산업 분석 등 세 축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경수 삼일PwC M&A센터장과
박정현2026-02-19 13:28
연준 ‘금리 인상’ 언급에 후퇴...비트코인 6만6000달러대 [디센터 시황]
비트코인(BTC)이 전일 대비 약 2% 하락한 6만 6000달러 선으로 다시 후퇴했다. 이날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열어둔 양방향 금리 경로를 시사하며 매파적으로 해석된 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19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1.98% 내린 6만 6370.42달러에 거래됐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은 2.75% 하락해 1945.74달러에 거래됐다. 엑스알피(XRP)는 3.88% 하락한 1.42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2.39% 내린 604.02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24시간 전 대비 1.28% 하락한 9866만 원을 기록했다. ETH는 1.87% 내린 289만 3000원, XRP는 3.35% 내린 210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 연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1월 FOMC 회의 의사록이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해석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 연준 위원들은 당분
김정우2026-02-19 08:21
미래에셋 참전에…코인거래소 양강구도 흔들린다 [디센터]
미래에셋그룹이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을 전격 인수하면서 업비트와 빗썸 중심의 양강 체제에 균열이 갈지 주목되고 있다. 업계는 이번 인수를 국내 가상화폐 시장의 제도권 편입을 앞당길 변곡점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의 참전이 가상화폐 거래소 시장의 지형을 바꿀 수 있다는 예측이 흘러나온다. 미래에셋이 기존 고객 기반과 자본력, 네트워크를 활용할 경우 기존 판도가 뒤바뀔 수밖에 없다는 게 시장의 시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당장 거래량 순위가 바뀌지는 않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경쟁 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래에셋의 경우 향후 가상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도입되면 거래·보관·상품 연계를 아우르는 전략도 가능하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주요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수탁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역시 코인베이스가 수탁을 맡는다. 거래소가 단순 가상화폐 매매 창구를 넘어 ETF 운용·수탁 체계와 연결되는 인프라 역할을 하는 사례다. 국내에서도 가상화폐 ETF가 허용
도예리2026-02-18 13:25
“스위프트 시대 흔들”…월가, 블록체인 인프라 깐다
미국 월가의 대형 금융기관과 시장 인프라 사업자들이 블록체인 기반 결제·정산망을 직접 구축하며 국제 금융 레일 재편에 나섰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금융사들은 규제 명확성 진전에 힘입어 보다 적극적으로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있다. 미국에서 토큰화 자산과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제도 정비가 본격화되면서 기관들이 블록체인을 금융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술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대표 사례가 레이어제로가 11일 공개한 제로 블록체인이 있다. 여기에는 월가의 핵심 인프라 기관들이 대거 참여했다. 거래소를 대표하는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CE), 결제·청산 인프라인 미국 예탁결제원(DTCC), 글로벌 유동성 공급자인 시타델 증권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거래·청산·유동성의 3대 축이 결집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월가의 블록체인 인프라 주도권 확보 움직임은 기관용 메인넷인 칸톤 네트워크에서도 나타난다. 칸톤은 은행·증권사·운용사 등 규제 대상 기관이 요구하는 정보 보호와 규정 준수 요건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칸톤 개발사 디지털애셋은 골드만삭스, 시타델, BNB파리바, 뱅크오브뉴욕(BNY)
도예리2026-02-18 11:00
설 앞두고 반복된 코인 줄매도...올해도 명절 공식 재현될까
7만 달러를 잠시 회복했던 비트코인이 다시 6만8000달러 선으로 밀려난 가운데 설을 전후한 가격 변동성에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설을 앞두고 매도세가 강화되고 연휴 이후 반등하는 패턴이 반복돼온 만큼 올해도 이른바 ‘명절 공식’이 재현될지 주목된다. 16일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보다 약 2% 하락한 6만 8395.42달러다. 전날 오후 한때 7만 달러를 넘어섰지만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6만 달러대로 내려온 것이다. 시장에서는 설을 전후한 수급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 이 시기 가족 모임과 선물 준비 등 명절 소비 지출을 위해 일부 보유 가상화폐를 현금화하는 흐름이 나타난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국 투자자들의 영향력이 변수로 꼽힌다. 설 연휴 기간 중국 내 투자자와 시장조성자(MM) 등 시장 참여자들의 거래 활동이 둔화되면서 글로벌 거래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관찰돼왔다. 유동성이 얇아질 경우 소규모 매수·매도에도 가격 변동폭이 커질 수 있어 설 전후는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으로 인식된다. 실제 과거에도 설을 앞두고 가
김정우2026-02-16 06:16
리스크·수익 높은 비상장 주식…투자 손실 피하려면 [마켓시그널]
거래 플랫폼의 활성화로 개인투자자의 비상장 기업 주식 투자 길이 열리면서 비상장 주식 거래도 증가하고 있다. 비상장 투자는 기업이 기업공개(IPO)에 성공해 증시에 오르면 높은 수익률을 안겨주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비상장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전문 기관투자자는 업종별로 포트폴리오를 분산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택한다. 비상장 기업은 상장사와 비교했을 때 공개된 정보가 현저히 적고 IPO 실패나 파산 위험도 비교적 크기 때문에 엄격한 분산 투자 원칙을 지키거나 기관이 운용하는 공모 펀드에 자금을 위탁하는 것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15일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빗썸은 13일 전 거래일 대비 3.17% 하락한 21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약 한 달 전인 1월 8일의 기준가 34만 6000원과 비교했을 때 38.2% 떨어진 수준이다. 빗썸은 최근 62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로 디지털자산을 보유하지 않은채 거래를 중개하는 이른바 ‘유령 코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금융감독원은 빗썸 대상 검사에 들어섰고 국회 정무위원
이덕연2026-02-15 13:00
블랙록이 손잡은 세계 최대 탈중앙화거래소 ‘유니스왑’
세계 최대 탈중앙화거래소(DEX) 유니스왑이 월가의 거물 블랙록과 손잡았다. 블랙록이 유니스왑 생태계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는 동시에 자사의 토큰화 머니마켓펀드(MMF)인 비들(BUIDL)을 유니스왑 거래망에 올리면서다. 제도권 금융과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의 접점이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가상화폐 데이터제공업체 디파이라마 기준 유니스왑의 최근 24시간 거래량은 전체 DEX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유니스왑에 따르면 누적 거래량은 4조 달러(약 5767조 2000억 원)가 넘는다. 유니스왑은 2020년 디파이 서머(DeFi Summer) 열풍을 일으키며 가상화폐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장본인이다. 업비트나 빗썸과 같은 중앙화 거래소의 중개 없이 코드와 스마트 컨트랙트만으로 작동하는 자동화 마켓 메이커(AMM) 모델을 안착시켰다. 이용자는 특정 가상화폐를 사고 싶을 때 다른 이용자의 주문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컨트랙트가 수학 공식에 따라 즉시 가격을 산정해 거래를 체결한다. 유니스왑에서는 누구나 보유한 가상화폐를 유동성 풀에 예치해 거래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할 수 있다. 그 대가로 거
도예리2026-02-15 08:00
빗썸 오지급 사태 편승 피싱까지…설 연휴 거래소 24시간 대응 가동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를 악용한 사칭 문자까지 등장하면서 설 연휴 가상화폐 시장에 보안 경계령이 내려졌다. 거래소들은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며 명절 기간 금융사기 차단에 나섰다. 14일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주요 거래소들은 잇달아 설 연휴 기간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금융사기 수법과 피해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거래소를 사칭한 문자와 이메일, 가짜 홈페이지를 통한 악성 앱 설치 유도 사례가 기승을 부리면서 가족이나 지인 간 연락이 늘어나는 명정을 노린 범죄 시도도 확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상화폐 시장은 증권 시장과 달리 연휴 기간 휴장 없이 24시간 거래가 이어지는 탓에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 특히 최근 발생한 빗썸 사태를 악용한 사칭 사례도 등장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빗썸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오지급 관련 보상 대상자 확인’ 등을 명목으로 한 사칭 문자 사례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해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개인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방식이다. 빗썸은 “문자를 통해 비밀번호나 인증 번호 등 개인 식별 정보를 요구하지
김정우2026-02-14 09:15
“스테이블코인 시대, 월렛이 결제·정산 중심 될 것”
은행과 지급결제망을 거치는 중개 중심 구조가 스테이블코인 확산으로 가상화폐 지갑(월렛) 간 직접 거래 모델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손경희 카카오페이 디지털 애셋 그룹장은 13일 서울 강남 해시드라운지에서 열린 ‘플랫폼으로서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세미나에서 “기존 글로벌 거래는 금융 중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처리돼 왔지만 거래가 반복되거나 자동화되고, 글로벌로 확장될수록 비용과 시간이 누적되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월렛투월렛(wallet-to-wallet) 구조에서는 월렛이 직접 연결돼 거래와 정산이 참여자 간 네트워크에서 이뤄진다”며 “중개를 최소화해 비용과 속도를 개선할 수 있다”고 했다. 카카오는 월렛을 단순한 자산 보관 수단을 넘어 결제와 정산이 이뤄지는 통합 창구로 보고 있다. 법정화폐와 스테이블코인, 가상화폐는 물론 포인트와 증권, 실물연계자산(RWA), 지역화폐까지 자산의 형태와 규제가 달라도 동일한 구조에서 처리하겠다는 구상이다. 손 부사장은 “월렛은 인프라와 운영, 유즈케이스를 사용자 경험으로 연결하는 시작점”이라며 “월렛투월렛 구조는 다국적 기업의 본사·해외 법인 간 반복 정산이나 콘
도예리2026-02-13 18:42
미래에셋, 코빗 1335억 원에 인수…지분 92% 확보
미래에셋컨설팅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을 약 1335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미래에셋컨설팅은 코빗 지분 92.06%를 확보한 최대주주가 됐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컨설팅은 코빗 지분 2690만 5842주를 1334억 7988만 2162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이 가운데 SK플래닛 보유 지분 922만 1142주는 457억 4608만 5462원에 매입했다. 나머지 1768만 4700주는 NXC로부터 877억 3380만 6700원에 사들였다. 주당 인수 단가는 약 4961원이다. 이번 인수로 업비트·빗썸 중심의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구도에도 변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내에서 전통 금융 그룹이 직접 거래소를 보유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에셋컨설팅은 “디지털자산 기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코빗 인수를 추진한다”고 인수 배경을 밝혔다. 미래에셋이 보유한 고객 기반과 자본력, 네트워크가 결합될 경우 기관 대상 영업이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올해 법인의 가상화폐 투자 허용이 본격화되면 코빗이 기관 특화 거래소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거래
도예리2026-02-13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