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극도의 공포 속 6만7000달러 방어…ETF 유입 10월 이후 최대 [디센터 시황]
중동 전쟁 장기화로 가상화폐 투자심리가 극도의 공포 상태에 머무는 가운데 비트코인(BTC)은 주말 동안 6만 7000달러 지지선을 지키며 횡보세를 이어갔다. 소셜미디어상 약세 전망은 5주 만에 가장 부정적인 수준으로 악화됐지만 기관 자금 유입이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6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1.05% 오른 6만 8088.90달러에 거래됐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ETH)은 0.37% 상승한 2076.76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24% 오른 595.60달러, 엑스알피(XRP)는 0.76% 내린 1.307달러에 거래됐다. 국내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24시간 전 대비 1.42% 오른 1억 360만 8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0.83% 상승한 316만 3000원, XRP는 0.3% 내린 1989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동 전쟁이 길어지면서 가상화폐 시장 심리는 얼어붙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먼트에 따르면 엑스와 레딧 등 주요 소셜미디어에서 BTC
김정우2026-04-06 08:21
금감원, 두나무・네이버 주식교환 공시에 정정명령
금융감독원이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이전 결정 공시에 대해 정정명령을 내렸다. 금감원은 3일 공시를 통해 두나무가 지난달 30일 제출한 주식교환・이전 결정 관련 주요사항보고서 가운데 ‘향후 회사 구조개편에 관한 계획’과 ‘기타 투자판단과 관련한 중요사항’에서 중대한 누락 또는 허위 기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정정명령에 따라 주요사항보고서의 관련 내용이 변경될 수 있으니 투자판단에 참고하라”고 했다.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지난해 11월 네이버파이낸셜과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의 합병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는 구조다. 양사는 포괄적 주식 교환을 위한 주주 총회를 5월에서 8월로 연기하고, 거래 종결 시점은 6월 말에서 9월 말로 미루기로 했다. 이날 금감원이 지적한 보고서에서 두나무는 “공시 제출일 현재 주식 교환이 완료된 이후 회사 구조 개편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고, 이에 관한 결정 또는 이사회 결의가 있는 경우 공시 규정에 따라 공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네이버가 네이버파이낸셜 주요 주주 간 계약을 통해 의결권을 확보할 예정이고, 주
도예리2026-04-03 17:32
AI가 대신 결제하는 시대… x402재단 출범, 카카오페이 참여
인공지능(AI)이 웹 이용 과정에서 직접 결제를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표준 구축이 본격화된다. 3일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리눅스 재단은 2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가 개발한 x402 프로토콜을 재단으로 이관하고, 이를 관리할 x402 재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에는 아마존웹서비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앤트 인터네셔널, 베이스, 서클, 구글, 카카오페이, 마스터카드, 마이크로소프트, 폴리곤랩스, 쇼피파이, 솔라나 재단, 비자 등이 포함됐다. 이 재단은 웹 상호 작용 과정에 결제 기능을 직접 내장하는 새로운 인터넷 표준 개발을 총괄하게 된다. x402는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이 별도 결제 창이나 승인 절차 없이 웹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토콜이다. 콘텐츠 접근이나 API 호출 과정에서 자동으로 비용이 정산되는 구조다. 이 프로토콜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요청당 결제와 같은 모델 구현에 적합하다. AI에이전트가 이용자를 대신해 서비스 이용료를 지불하는 환경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테면 AI가 데이터를 조회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실
도예리2026-04-03 16:29
비트코인 디파이까지 확장…서클, ‘cirBTC’ 출시 예고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이 비트코인(BTC) 활용도를 확대하기 위한 신규 토큰을 공개했다. 단순 보유 자산에 머물러 있던 BTC를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생태계로 끌어들어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3일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서클은 2일(현지시간) BTC를 1대1로 담보하는 랩트(wrapped) 토큰 ‘cirBTC’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irBTC는 BTC를 준비금으로 보유하고 이를 온체인 상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BTC는 시가총액 1위 가상화폐이지만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는 스마트컨트랙트 기능이 제한돼 디파이 활용이 쉽지 않았다. 이에 동일한 가치를 지닌 토큰을 다른 블록체인에서 발행하는 래핑(Wrapping) 방식이 대안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래핑된 토큰을 활용하면 이용자는 BTC를 기반으로 대출, 차입, 유동성 공급 등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래핑된 BTC 시장에서는 랩트비트코인(WBTC)와 코인베이스랩트비트코인(cbBTC) 등이 있다. 다만 수탁 구조와 운영 주체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면서 투명하고 중립적 대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도예리2026-04-03 14:30
얼라인, DB손보·가비아 이사회 진입…덴티움 보수 한도 안건 가결
행동주의 펀드 운용사 얼라인파트너스가 올해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서 일부 상장사 이사회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주주행동 캠페인을 개시한 기업 대다수에서는 소액주주의 주총 참여율이 높게 나타났다. 얼라인은 6일 DB손해보험·가비아·솔루엠·코웨이·덴티움·에이플러스에셋 등 6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캠페인 결과를 발표했다. 얼라인은 1조 원 이상의 운용자산(AUM)을 가진 행동주의 펀드 운용사로 상장 기업의 지분을 매입해 공개적으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캠페인을 실시한다. 얼라인은 DB손해보험 주주총회에서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진입시키는 성과를 냈다. 이는 시가총액이 10조 원 이상인 상장사에서 주주제안 이사 후보가 선임되는 첫 사례다. DB손해보험 주총에서 얼라인의 다른 주주제안 안건인 내부거래위원회 재설치 정관 변경안은 부결됐다. 하지만 출석 주식 수의 60.8%에 달하는 찬성표를 이끌어냈다.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우호 지분을 제외한 대부분 주주가 안건에 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업 정관을 바꾸려면 주총 특별결의를 거쳐야 한다. 특별결의 요건은 출석한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과 발행주식총수의 3분의 1 이상이다
이덕연2026-04-03 13:39
‘입법 지연’ 디지털자산기본법, 15일 정무위 법안소위서 논의
중동 전쟁 여파로 입법이 지연되고 있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이달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테이블코인 기반 무역금융 정책·제도·금융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민 의원은 “여야 모두 조속한 논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이날 법안을 궤도에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함께 행사에 참석한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법안이 마지막 쟁점을 두고 절충을 거치고 있고 조만간 통과될 것이라고 본다”며 “관련 법안들의 2차적 개정까지 필요해 갈 길이 굉장히 먼 만큼 조금 더 서두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여당은 올해 1분기 내 법안 처리를 목표로 했지만 스테이블코인 발행 구조와 가상화폐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싼 이해관계 충돌과 중동 전쟁이라는 대외 변수까지 겹치면서 입법 논의가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 지난달로 예정됐던 당정협의회가 순연되며 법안 쟁점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했고 지난달 31일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도
김정우2026-04-02 18:27
‘AI/InfraCon’ 열린다…AI·웹3 인프라 결합 사례 조명
글로벌 웹3 전문 컨설팅 기업 카탈라이즈는 ‘AI/InfraCon’을 15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와 웹3 인프라의 실질적 연결과 활용 사례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개발자·투자자·업계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글로벌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세션에 참여해 시장 흐름과 현장 경험을 공유한다. 특히 금융 인프라와 AI를 둘러싼 최근 변화, 탈중앙화 거래 구조의 진화, 실물자산과 블록체인의 결합, 스테이블코인 활용 사례, AI 기반 자율 금융 등 주요 이슈가 폭넓게 다뤄질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미드나잇, 스퀴드, 엑셀라, 레드스톤 등 주요 웹3 인프라 프로젝트가 참여한다. 각 프로젝트는 시장 내 주요 흐름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통 금융기관도 참여해 온체인 금융과 기존 금융 시스템 간 접점, 향후 확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카탈라이즈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웹3 인프라를 넘어 블록체인 기반 금융과 AI 기반 실행 구조까지 함께 조망하는 자리”라며 “글로벌 프로젝트와 금융·AI 생태계 간 협력
도예리2026-04-02 09:00
비트코인, 5개월 하락 끊고 반등…4월 방향성 ‘주목’ [디센터 시황]
비트코인(BTC)이 5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끊고 3월을 상승 마감하면서 시장 반등 기대가 커지고 있다. 2일 오전 8시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BTC는 전일 대비 0.01% 내린 6만 8127.27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2.13% 오른 2139.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엑스알피(XRP)는 1.02% 상승한 1.348달러다. 솔라나(SOL)는 1.87% 내린 81.1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솔라나 기반 무기한 선물 탈중앙화거래소 드리프트 프로토콜이 해킹 공격을 받아 약 2억 8500만 달러를 탈취당한 영향으로 보인다. 국내 시장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빗썸 기준 BTC는 전일 대비 0.40% 내린 1억 311만 4000원이다. ETH는 0.97% 오른 324만 원, XRP는 0.24% 떨어진 2041원, SOL는 2.38% 내린 12만 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일(현지시간) “BTC가 3월을 상승 마감하면서 2018년 이후 가장 길었던 월간 하락 흐름에 마침표를 찍었다”면서 “데이터상 향후 몇 달은 BTC에 수익 구간이 될 수 가능성이 있다
도예리2026-04-02 08:21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지난해 영업익 28억원...흑자 전환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비단)가 지난해 약 2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국금거래소 디지털에셋이 운영하던 실물자산 기반 디지털자산 거래 플랫폼 비단을 지난해 9월 인수한 지 3개월 만에 실적 반등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비단은 1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약 28억 20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비단 플랫폼은 인수 이전인 2024년 약 4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1년 만에 흑자 구조로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510.4%에서 58.2%로 약 570%포인트 개선됐고 같은 기간 거래액도 2536억 원에서 4822억 원으로 90% 이상 증가했다. 이번 실적 개선에 대해 비단은 경영 효율화 전략이 적중한 결과라고 밝혔다. 인적 구조조정 없이 사업 구조 개선 전략과 수익 극대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을 통해 비단을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려놓았다는 설명이다. 실제 비단의 실물 은 기반 디지털 상품인 ‘e은’의 경우 월별 거래액은 지난해 1월 27억 원에서 12월 504억 원으로 약 20배 성장했다. 이는 4대 은행(KB국민, NH농협, 신한, 우리)의 지난해 전체 실버바 판매액인 약 307억
김정우2026-04-01 17:47
환율 급등에 ‘디지털 달러’ 쌓아둔다...빗썸 USDT 위탁 4분기 2배↑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지난해 4분기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이용자가 보관한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환율 구조가 장기화하면서 ‘디지털 달러’ 수요가 확대된 데다 변동성 장세 속에 가상화폐 매매보다는 이를 쌓아두려는 흐름이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빗썸이 이용자로부터 위탁 보관하고 있는 테더(USDT) 규모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약 9748만 개에서 연말 1억 9196만 개로 늘어났다. 4분기 동안에만 약 9448만 개 증가한 것으로 두 배 가까이 확대된 수준이다. 금액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1394억 원에서 2789억 원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고환율 구조 장기화로 달러화 수요가 집중되면서 달러 가치에 1대1로 연동된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수요도 덩달아 오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달러 스테이블코인은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한 24시간 거래가 가능하고 은행 환전 대비 거래 수수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달러를 매입할 수 있어 달러 강세 국면에서는 더 인기가 높다. 여기에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과 이에 따른 가상화폐 대규모 청산 사태 등을 거치
김정우2026-04-01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