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 훈풍에…삼전닉스 프리마켓서 1%대 반등 [이런국장 저런주식]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프리마켓에서 나란히 1%대 반등하고 있다. 최근 급등하던 미국 국채금리가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뉴욕증시가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고, 인공지능(AI) 서버 수요를 재확인한 델의 급등이 반도체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되살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넥스트레이드(NXT)에 따르면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40%) 오른 25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만 9000원(1.80%) 상승한 164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기(009150)(2.36%), SK스퀘어(402340)(2.14%), LG에너지솔루션(373220)(1.73%)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다. 국내 대형주의 반등은 지난밤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이 이끌었다. 2일(현지 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56% 오른 5만 3061.9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6% 상승한 7666.60에, 나스닥종합지수는 0.45% 오른 2만 6217.83에 각각 마감했다. 최근 급락한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국채금리 급
이영호2026-09-03 08:27
MBK, 스킨이데아·라이프앤바이오 인수한다
MBK파트너스 스페셜시추에이션스(SS)가 모건스탠리프라이빗에쿼티(MS PE)로부터 스킨이데아와 라이프앤바이오 경영권을 패키지로 인수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 SS 부문은 약 3000억 원에 두 기업의 경영권을 한꺼번에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스킨이데아는 ‘메디필’, ‘더마메종’ 등 뷰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MS PE는 2024년 지분 67%를 사들이며 스킨이데아를 인수했는데 당시 기업가치는 약 1500억 원이었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라이프앤바이오는 2021년 MS PE에 인수된 곳이다. 당시 거래 규모는 약 800억 원(지분 81%)이었다. 스킨이데아는 지난해 매출 1045억 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275억 원을 기록했다. 라이프앤바이오의 경우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42억 원에 EBITDA는 69억 원 수준이다. 이번 딜에서 양사는 EBITDA 약 8배의 몸값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MBK는 약 2년 만에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를 단행했다. 그간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홈플러스 법정관리사태에 휘말리면서 한동안 신규 딜 소식이 없었
이영호2026-09-02 19:08
제이커브인베, 동방에 120억 투자…‘자항선’ 성장 겨냥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가 코스피 상장사 동방(004140)에 120억 원을 투자했다. 조선 블록 대형화와 플랜트 모듈 공법 확산으로 초중량물 해상운송 시장이 공급자 우위로 재편되는 가운데 국내 최대 자항선 선사의 선대 확충에 베팅한 것이다. 동방은 투자유치 자금으로 대형 자항선을 도입해 커지는 해상운송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이커브는 디케이파트너스와 공동 운용하는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동방이 발행한 12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를 전량 인수했다.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1.5%에 만기는 2031년 8월이다. 주식 전환청구는 내년 8월 말부터 가능하고 발행사에 되팔 수 있는 권리(풋옵션)를 확보해 투자의 하방을 막았다. 전환가액은 2213원으로 전환 시 확보 지분은 기발행 주식총수의 약 10.2%다. 이날 종가 기준 동방이 주가는 1787원, 시가총액은 857억 원이다. 제이커브가 주목한 것은 동방의 자항선 사업이다. 자항선은 바지선에 엔진을 달아 스스로 항해하며 초중량물을 실어 나르는 특수선박이다. 동방은 2006년 국내 최초로 자항선을 도입
이영호2026-09-02 15:50
[단독] 삼성물산 美 ESS·태양광 투자자로 IMM인베 낙점
삼성물산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개발 사업 확장을 위한 재무적투자자(FI)로 IMM인베스트먼트를 낙점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미국 ESS·태양광 개발 법인의 투자 유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IMM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조달 규모는 약 2억 4000만 달러(약 3300억 원)다. 투자 유치 주관은 BNP파리바가 맡았다. 삼성물산 상사부문 미국 법인은 현지에서 ESS와 태양광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은 현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한 목적이다. 삼성물산은 미국 법인 산하에 에너지 사업 운영 법인과 개발 법인을 별도로 두고 개발 법인에 외부 투자금을 유치하는 구조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삼성물산(028260)은 부지 확보, 인허가 취득, 전력망 연결 등 초기 개발을 주도한 뒤 공사에 들어가기 전 단계에서 프로젝트를 매각해 수익을 얻는 방식을 주로 활용해왔다. 최근에는 사업성이 뛰어난 프로젝트는 지분을 계속 보유하면서 직접 운영까지 맡는 방식으로 사업 전략을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물산은 2018년부터 미국 태양광 개발 사업에 본격
이영호, 김병준2026-09-02 14:34
딜로이트 안진, 책무구조도 대응 공동설명회 개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로고스시스템, 범익과 공동으로 ‘여신전문금융회사 책무구조도 공동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른 책무구조도 의무 도입에 대응해 관련 컨설팅을 검토하거나 도입을 준비 중인 중소 여신전문금융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딜로이트 안진은 이번 설명회에서 중소 여신전문금융회사를 위한 맞춤형 도입 전략과 관리시스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리스·할부금융사 및 신기술금융회사 대표이사와 실무 담당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업권별 특성을 고려해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달 28일에는 리스·할부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이달 1일에는 신기술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개최됐다. 김선호 딜로이트 안진 책무구조도 지원센터 리더가 ‘여신전문금융회사 책무구조도 도입 컨설팅 수행방안’을, 딜로이트 안진 책무구조도 지원센터 소속 이현탁 이사와 로고스시스템 이동현 대표, 범익 황치범 대표가 공동으로 책무관리시스템 시연을 진행했다. 길기완 딜로이트안진 대표는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되는 중소 여신전문금융회사일수록 조직 구조와 사업 특성에 적합한 현
이영호2026-09-02 09:43
삼정KPMG “K-타이어, 전기차 RE·고인치 타이어 공략해야”
삼정KPMG는 ‘글로벌 탑티어로 랜딩을 준비하는 K-타이어’ 보고서를 통해 전기차 교체용(RE)·고인치 타이어로 세계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보고서는 K-타이어가 글로벌 탑티어와의 격차를 좁히고 확대된 시장점유율을 수성하기 위해 전기차 RE 시장, 고인치 타이어 시장, 글로컬 생산 거점, 원료 조달 체계 등 4개 분야의 전략 과제를 제언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타이어 시장 규모는 2022년 1259억 달러에서 내년 1762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신차용(OE) 타이어는 신차 판매량과 연동되는 반면, RE 타이어는 차량 노후화와 글로벌 차량 등록 대수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국내 타이어 5개사의 최근 4년간 수출 비중은 70% 이상이다. 글로벌 시장이 국내 타이어 기업의 실적과 성장성을 좌우하는 핵심 영역인 셈이다. K-타이어 3사(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의 글로벌 위상도 뚜렷하게 높아졌다. 먼저 전기차 RE 시장에서는 ‘고객 접점’ 확보가 핵심이다.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된 지 5~6년이 지나면서 OE로 장착된 전기차 타이어의 교체 수요가
이영호2026-09-02 09:41
삼일PwC, ‘민간 투자를 통한 송전망 대전환’ 웨비나 개최
삼일PwC는 이달 15일 오후 2시 송전망(K-Grid) 대전환과 민간 투자 기회를 주제로 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송전망 확충이 국가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 중심 방식을 넘어 민간 자본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새로운 사업 구조가 요구된다는 게 삼일PwC의 설명이다. 특히 최근 들어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민간이 전력망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관련 제도와 사업 구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해진 이유다. 이번 웨비나는 전력 인프라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를 검토 중인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 국내외 현황과 정책, 제도 변화를 분석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웨비나는 삼일PwC 에너지 트랜지션 플랫폼 전문가들이 발표하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서는 국내 송전망 현황, 해외 전력시장 송전망 확충 사례 및 시사점, 제도 변화 방향과 주요 검토 사항 등
이영호2026-09-02 09:08
롯데손보 공개매각 청신호…기본자본 적자 2500억 줄어
공개 매각을 앞둔 롯데손해보험(000400)의 자본 건전성 지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대 약점으로 꼽혀온 기본자본 적자 폭이 올 들어 대폭 개선됐다. 또 금리 상승으로 보험 부채 평가액이 줄면서 자본 건전성이 높아지는 동시에 추후 인수자의 자본 확충 부담 역시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의 올해 2분기 기본자본은 -910억 원으로 지난해 말(-3421억 원)보다 2500억 원가량 개선됐다. 2023년 5968억 원에서 2024년 -276억 원으로 급감한 후로 줄곧 마이너스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이번 반등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기본자본은 자본금과 이익잉여금처럼 손실 흡수성이 높은 자본으로 보험사의 재무 체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롯데손보의 경우 올해 2분기 기준 가용 자본 2조 7377억 원 가운데 보완 자본이 2조 8287억 원으로 가용 자본 전체를 상회했고 기본자본이 마이너스였다. 보완 자본은 후순위채처럼 만기가 있고 이자를 지급해야 해 빌린 돈에 가깝다. 같은 기간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은 2024년 출렁인
이영호, 김병준2026-09-01 17:05
딜 가뭄에 주춤한 안진…경영자문·세무로 버텼다
회계·자문 업계를 덮친 인수합병(M&A) 딜 가뭄의 여파로 안진회계법인 매출이 2년 연속 감소했다. 다만 최대 부문인 경영 자문이 시장 침체기에 대응해 보폭을 넓혔고 세무 부문은 견조한 성장세로 버팀목 역할을 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안진은 2025회계연도(2025년 6월~2026년 5월)에 영업수익(매출) 4845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기록하면서 매출액 5000억 원 선에서 내려왔다. 매출은 전기(5074억 원) 대비 4.5% 줄었고 영업이익은 30억 원에서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사업 부문별 실적으로는 경영 자문이 매출 2249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46%를 차지했다. 시장 위축으로 매출이 전기 대비 9.7% 줄었지만 회계감사 매출의 1.5배를 웃돌 정도로 법인 전체 실적을 지탱했다는 분석이다. 딜 가뭄 속에서도 구조조정·회생 자문, 부실채권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권 매각, 밸류업 컨설팅, 인수 후 통합(PMI) 등 침체기에 수요가 몰리는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실적을 방어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계감사는 1474억 원으로 전기 대비 4.4% 감소했다. 세무 자문은 1123억 원으로
이영호2026-09-01 15:51
디오션, SK오션플랜트 인수한다…거래가 4100억
디오션자산운용 컨소시엄이 SK오션플랜트를 인수한다. SK오션플랜트는 경남 고성에 있는 해상풍력·조선·플랜트 전문 기업이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디오션은 SK에코플랜트로부터 SK오션플랜트 경영권 지분을 매입하는 본계약(SPA)을 체결했다. 거래 대상은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SK오션플랜트 지분 약 35.62% 전량이고, 거래 규모는 4100억 원이다. 지분 100% 기준 기업가치는 약 1조 1510억 원으로 추산된다. SK에코플랜트 이사회는 이날 해당 지분 처분 안건을 승인했다. 연내 거래를 종결하는 것이 목표다. 디오션은 강덕수 STX그룹 전 회장과 그의 최측근들이 설립한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다. 지난해 9월 SK오션플랜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매각 반대와 전략적투자자로 나선 오성첨단소재 이탈 등 여러 이슈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거래 자체가 좌초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케이조선 인수가 무산된 오성첨단소재가 컨소시엄에 복귀하면서 자금 조달력을 다시 확충한 것으로 풀이된다. 디오션은 인수 완료 후 SK오션플랜트 고성 3야드에 대한 본격적인
이영호2026-08-31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