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코인 떨어진 이유 AI가 알려준다…국내 코인거래소 AX 본격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하며 서비스와 내부 운영 전반에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투자 정보 제공부터 이상거래 탐지, 조직 운영까지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이다. 26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고객 서비스 고도화와 내부 효율 개선을 중심으로 AI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AI 기반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DS)과 온체인 자금추적 시스템(OTS)을 운영하며 보안 영역에서 활용을 이어가고 있다. FDS는 거래 패턴을 학습해 이상 거래를 탐지하고, OTS는 블록체인 상 자금 흐름을 분석해 의심 지갑을 식별하는 구조다. 기존 수작업 중심이던 자금 추적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두나무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약 1500억 원 규모 자산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집계했다. 투자 정보 제공 영역에서도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두나무는 시세 변동에 영향을 준 핵심 뉴스를 선별하는 AI 연구를 공개했다. 해당 기술은 AAAI 2026 데모 트랙에서 시연됐다. 뉴스 데이터와 가격 변동 정보를 결합해 가상화폐 가격 급등락의 배경을 제시하는
도예리2026-03-26 15:07
비트코인, 중동 긴장에도 7만 1000달러대 유지 [디센터 시황]
비트코인(BTC)이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7만 1000달러 부근에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1.56% 오른 7만 1396.10달러에 거래됐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ETH)은 1.42% 오른 2175.40달러를 기록했다. 엑스알피(XRP)는 0.62% 상승한 1.419달러에 거래됐다. 국내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빗썸에서 BTC는 24시간 전 대비 0.37% 오른 1억 660만 8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0.28% 상승한 324만 7000원, XRP는 0.33% 오른 211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지정학적 긴장과 거시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장의 하방 경직성이 강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이란과 종전 협상 중이라며 이란이 핵무기 포기 등 주요 쟁점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란 정권과 군부는 미국과 협상 중이 아니라 부인한 상황이다. 가상화폐 시장 내부 이슈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아캄 인텔리전스는 25
도예리2026-03-26 08:30
주주 집계 왔다갔다 한 고려아연 주총…영풍·MBK, 증거보전신청
영풍·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의 주요 자료에 대한 증거보전을 신청한다. 출석 주주 수가 여러 차례 바뀌어 공지됐고 이사 선임 안건에서 표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던 만큼 증거를 보전해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고려아연은 이번 주총을 앞두고 이사 선임 표결 기준을 변경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영풍·MBK는 문제 소지가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고려아연 측은 출석 주주 변동이 영풍·MBK 측 대리인 참관 하에 이뤄졌고 표결 기준 변경도 사전에 통지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영풍·MBK는 이르면 이번달 서울중앙지법에 투표용지와 의결권 위임장 등 주총 주요 자료에 대한 증거보전을 신청할 계획이다. 출석 주주 수와 의결권이 있는 주식 수가 여러 차례 바뀌어 공지된 것을 감안한 조치다. 전날 서울 중구에서 열린 고려아연 정기 주총에서는 출석 주주와 이들의 보유 주식 수가 세 차례 이상 변경돼 공지됐다. 의장을 맡은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은 주총을 개회한 오후 12시 4분께 출석 주주를 3206명, 위임과 출석으로 의결권 행사가 가능한 주식을 1894만 9380주로 공지했지만 오후 1시 5분께는 주주
이덕연2026-03-25 16:55
“국세청 준비부족·이중과세 문제”...국힘, 가상화폐 과세 폐지 추진
국민의힘이 내년 1월 1일로 예정된 가상화폐 양도차익 과세 폐지를 추진한다. 국세청의 과세 준비가 여전히 부족한 데다 거래 과정에서 부가가치세가 반영된 상황에서 소득세까지 부과하는 것은 이중과세에 해당한다는 지적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 코인원 본사에서 국내 5대 거래소 대표들과 가상화폐 과세제도 개선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경석 두나무 대표와 이재원 빗썸 대표, 차명훈 코인원 대표, 오세진 코빗 대표, 최한결 스트리미 부대표, 김재진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 상임부회장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송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점식 정책위의장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 야당 간사인 박수영 의원, 김은혜 원내정책수석, 최보윤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송 원내대표는 간담회에 앞서 “가상화폐 과세 제도가 사실상 불합리하게 돼 있는 부분에 대해 업계가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금융투자소득세가 폐지된 상황에서 가상화폐에만 과세를 시행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 상품으로 분류돼 부가가치세가 반영된 상태에서 소득세까지 부과
김정우2026-03-25 15:53
명예회장에 4배 퇴직금…고려아연 주주총회서 제동
명예회장을 대상으로 고액의 퇴직금을 지급하는 고려아연의 임금 규정이 주주총회를 거쳐 변경됐다. 규정 변경을 제안한 영풍·MBK파트너스는 이번 주총에서 이사회 의석 확대와 이사회 소집 절차 개선 등 성과를 얻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에서 열린 제52회 고려아연 정기 주총에서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 승인의 건’이 가결됐다. 영풍·MBK는 명예회장을 포함한 회장 직급에 ‘재임 1년당 4배’라는 지급률을 적용해 퇴직금을 적립하는 기존 규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명예회장을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 안건은 53.7%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현재 고려아연 경영권을 쥔 최윤범 회장의 친인척인 최창영·최창근 명예회장은 현역에서 물러났음에도 고액 연봉을 수령해 비판을 받아왔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지난달 배포한 자료에서 “현역에서 물러난 80대 명예회장의 보수가 13명 독립이사의 2025년 합산 총 보수 10억 3000만 원을 넘는다는 사실은 비정상”이라며 “상근으로 등재되어 있는 최창영 명예회장, 최창근 명예회장은 최근 각각 12억 3000만 원, 12억 4000만 원의 연보수를
이덕연2026-03-25 15:29
휴전 기대감에 반등...비트코인 7만달러선 회복 [디센터 시황]
중동 전쟁 종전 협상을 둘러싼 엇갈린 신호에 변동성이 확대됐던 비트코인(BTC)이 한 달간 휴전 가능성이 거론되자 다시 7만달러선을 회복했다. 25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0.63% 내린 7만 313.63달러에 거래됐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ETH)은 0.34% 하락한 2145.34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25% 내린 636.70달러, 엑스알피(XRP)는 1.21% 하락한 1.41달러에 거래됐다. 국내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24시간 전 대비 0.08% 오른 1억 499만 5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0.34% 상승한 320만 3000원, XRP는 0.61% 하락한 2107원에 거래되고 있다. BTC 가격은 미국과 이란 간 휴전 가능성이 힘을 얻으며 소폭 반등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타임스(NYT)는 24일(현지시간) 이 사안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두 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해당 계획이 파키스탄을 통해서 이란에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방송 채널 12도 소식통을
김정우2026-03-25 08:32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이사회 수성…이사 보수한도 증액도 성공
5명의 이사를 선임한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 측이 최소 2명의 우호 인사를 이사회에 진입시키며 경영권 수성에 성공했다. 최 회장과 경영권을 두고 다투는 영풍·MBK파트너스도 2명의 신규 이사 진입을 통해 이사회 의석을 늘렸다. 이날 정관 변경 관련 핵심 안건은 부결됐고 이사 보수 한도를 늘리는 안건은 승인됐다. 최 회장은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 고려아연 정기 주총에서 표결을 거쳐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황덕남 고려아연 이사회 의장은 사외이사로 뽑혔고 미국 합작법인(JV)인 크루시블 JV 측 인물인 Walter Field McLallen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도 가결됐다. 크루시블 JV는 통상 최 회장 측 우호 지분으로 분류된다. 영풍·MBK 측은 최연석 기타비상무이사, 이선숙 사외이사를 이사회에 신규 진입시켰다. 고려아연 이사회는 본래 최 회장 측 이사가 11명, 영풍·MBK 측 이사가 4명이었다.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6명의 이사를 제외하면 최 회장 측 6명 대 영풍·MBK 측 3명의 구도로 분석됐다. 이날 주총 결과에 따라 최 회장 측은 많게는 9명의 이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덕연2026-03-24 20:09
최윤범 회장, 고려아연 경영권 수성…이사회 9대5로 재편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영풍·MBK파트너스의 이사회 구성이 11대4에서 9대5로 재편됐다. 최 회장 측은 3명의 우호 인사를, 영풍·MBK파트너스도 2명의 신규 인사를 각각 진입한 결과다. 양측의 이사 수 격차는 4명까지로 줄어들고 MBK 측 발언권이 강화되면서 이사회 내 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고려아연은 해외 기관투자가의 의결권을 비례적으로 재배분하는 결정을 내렸는데 이와 관련해 향후 분쟁의 소지가 커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최 회장은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 고려아연 정기 주총에서 표결을 거쳐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황덕남 고려아연 이사회 의장은 사외이사로 선임됐고 미국 합작법인(JV)인 크루시블 JV 측 인물인 월터 필드 맥라렌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도 가결됐다. 크루시블 JV는 최 회장 측 우호 지분으로 분류된다. 영풍·MBK 측에서는 최연석 기타비상무이사와 이선숙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새로 합류했다.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 6명(최 회장 측 5명, MBK 측 1명)에 대해 5명의 이사를 선임하는 최 회장 측 유미개발의 주주제안이 가결됐고 영풍·MBK
이덕연2026-03-24 19:37
웨이브릿지, 칸톤 커스터디 국내 최초 개시
웨이브릿지는 글로벌 기관용 블록체인 네트워크 칸톤 기반 가상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칸톤은 골드만삭스, BNP파리바, HSBC, 시타델 시큐리티, DTCC 등 600개 이상 글로벌 금융사와 기술 기업이 참여한 블록체인 인프라다. 월간 토큰화 거래량은 8조 달러(약 1경 1997조 6000억 원)를 상회한다. 이날 오후 6시 코인마켓캡 기준 칸톤(CC) 코인의 시가총액 순위는 17위다. 칸톤이 주목받는 배경은 기관 투자가 중심 구조다. 퍼블릭 블록체인의 상호운용성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기밀성을 결합했다. 거래 정보를 필요 당사자에게만 선택적으로 공개할 수 있다. 금융기관의 규제 준수 요구를 반영한 설계다. 기존 퍼블릭 블록체인은 거래 내역이 모두 공개돼 기관 도입에 제약이 있었다. 웨이브릿지는 이번 커스터디 지원으로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칸톤 기반 디지털자산을 규제 환경 내에서 보관·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멜비스 랑기인투 칸톤 재단 이사는 “웨이브릿지는 규제 정합성 측면에서 적합한 인프라 사업자”라며 “칸톤 네트워크는 실제 금융 시장을 위한 기관용 블록체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예리2026-03-24 18:25
한국신용평가, 신임 대표에 패트릭 윤 선임
한국신용평가는 신임 대표이사로 패트릭 윤(Patrick Yoon)씨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윤 대표는 최근까지 글로벌 가상자산·결제 플랫폼인 크립토닷컴에서 한국 총괄을 맡아 국내 사업을 이끌어 왔다. 크립토닷컴 합류 이전에는 비자(Visa)에서 한국·몽골 지역 총괄을 역임했다. 이곳에서 전통 금융사뿐 아니라 빅테크·핀테크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생태계 확장에 크게 관여했다. 그는 또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싱가포르, 대만, 영국 등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전략과 사업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한국에서는 SC 제일은행 소매금융 부행장을 맡은 바 있다. 윤 대표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신용평가사의 역할과 책임을 재확인하는 한편 독립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일관된 평가 기준을 유지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국신용평가 측은 “윤 대표의 글로벌 금융 환경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지역에서의 경영 경험이 한국신용평가의 평가 역량과 시장 신뢰를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충희2026-03-24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