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경제 동향]
● 26.1월 이후 국내 경제는 광공업·서비스업 생산이 2개월 연속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월비 일시 조정받았으나(각각 –1.9%, 0.0%),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소비심리도 양호한 모습
- 다만, 3월 들어 중동상황에 의해 유가가 급등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은 크게 확대
[주요이슈: 국내 소비의 구조적 제약요인 분석]
● 22년 하반기 이후 장기간 부진을 지속하던 국내 소비 지표들이 25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으나, 구조적 제약 요인으로 GDP 대비 낮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 (구조적 소비 제약 요인)
❶ 가계부채 부담: 부동산가격이 장기간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가계부채가 증가하면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소비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
❷ 고령화·은퇴준비에 따른 소비성향 하락: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고, 노후 불안에 따른 고령층의 낮은 소비성향이 내수 활력을 저해
❸ K자형 경기 회복: 수출-투자, 반도체-비반도체, 수도권-지방 간 성장의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내수 회복을 제약
❹ 건설업 부진 장기화: 건설투자가 최근 5년 연속 감소하면서 건설업 취업자도 22년 이후 하락세이며, 연관 내수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부정적
❺ 소비행태의 변화: 가계의 소비 합리화, 소비 양극화, 비대면 소비 선호, 현재 소비보다 투자(미래 소비)를 선호하는 등의 행태 변화가 민간소비의 양적 확대를 제약
[2026년 국내 경제 전망]
● 올해 국내 경제는 반도체 수출 호조와 점진적인 내수 회복에 힘입어 GDP 성장률이 25년 1.0%에서 26년 2.0%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
- 다만, 26년 2.0%의 성장률 전망치에는 상·하방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으며, 중동상황으로 인해 하방위험이 커진 것으로 평가
●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중동상황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고환율 장기화 영향으로 기존에 예상했던 수준(2.0%)보다 높아질 전망(25년 2.1% → 26년 2.2%)
● 취업자는 완만한 경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인구구조의 변화와 산업 전환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적 성장의 둔화와 업종별·연령별 차별화가 나타날 전망(25년 19만명 → 26년 16만명)
● 경상수지는 서비스수지 적자(내국인 해외여행 수요)를 본원소득수지(해외 배당 ·이자)가 상쇄하는 가운데, 역대급 반도체 수출 실적에 의한 상품수지 호조로 흑자 규모가 확대(25년 1,231억 달러 → 26년 1,384억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