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여러 중견 바이오제약 회사들과 새로운 최혜국 대우(MFN) 의약품 가격 협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 발표가 이르면 다음주 월요일(8월 31일)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자발적으로 이 협약에 동의한 제약회사들은 해외에서 판매하는 가격과 동일한 가격으로 주정부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에 의약품을 공급해야 한다.
- MFN 약가 협약을 체결한 제약사들은 미국 행정부가 추진 중인 메디케어 강제 약가 인하 시범 프로그램에서 제외되며, 수입 의약품에 부과되는 의약품 관세를 면제받는 혜택을 받는다.
- 백악관은 최혜국 대우(MFN) 약가가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위스, 영국 등 8개 고소득 국가가 지불하는 순 약가(net drug prices)를 기준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번 협약은 이전에 트럼프 행정부와 대형 제약회사 간의 협약에서 제외되었던 중견 제약회사들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에 트럼프 행정부는 화이자, 일라이 릴리 등 17개 대형 제약사들과만 계약을 체결했었다.
- 협약을 체결하는 중견제약사가 어디인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올해 초 미국의 바이오테크 기업 10곳은 최혜국 대우 약가 정책에 반대하고 행정부에 압력을 가하기 위해 ‘미국 중견 바이오테크 연합(Midsized Biotech Alliance of America, MBAA)’을 결성했다. 2026년 8월 현재 13개사가 참여하고 있다.